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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관종'이었다.. 전교회장 출신 걸그룹 리더의 근황

조회수 2021. 3. 8.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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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야기해도 괜찮을지...저 '관종' 이었어요" 라는 말을 던지고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 모모랜드 혜빈은 누구보다 솔직하고, 열정적이고, 그래서 사랑스러운 멤버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다른 이들에게 관심받고, 사랑 받고 싶어했고, 그 다음은 지금도 같다고. 여전한 애정으로 팀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힘든 시기를 버텨내며 더 크게 성장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팀 모모랜드 혜빈의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이혜빈, 어떤 아이였는지 궁금해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관종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사랑 받는 것도 좋아했고, 남들 앞에서 반응 받는 것도 좋아했어요. 남이 저를 보고 웃으면 되게 행복했어요. 그래서 반장, 회장, 전교회장까지 다 해봤어요. 사람들이랑 놀고, 내이름 불러주고, 그런 거를 되게 즐겼던 것 같아요.

'무대에 서는 직업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성격이네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그래서 사람들이 언제부터 가수를 꿈꿨냐고 물어봐주시면, 자연스럽게 '나는 가수가 될거야' 라고 생각해왔다고 답할것 같아요.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질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으로 아이돌을 준비한 시점은?'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중학교 때부터는 학원을 많이 다니다가, 고2 때부터 연습생이 되어서 5년 정도 연습생을 계속 했어요. 사실 그 때는 그렇게 제가 연습생을 오래 할 거라고 생각은 못 했었어요. 조금 지나니까 '아, 이렇게 오래 연습을 하는 게 맞구나', '연습이 더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연습생을 오래 했던 게 그 때는 좀 힘들었고 또 정신적으로 흔들렸던 때가 많았지만,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멤버들이 잘 따라와 줄 것 같아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제가 막 되게 엄청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리더를 하면 할수록 동생들한테 미안하고 '내가 너무 못했나?'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동생들이 되게 좋은 말을 해 주고 먼저 잘 따라주고 해줘서 고마울 때가 많았어요.

''뿜뿜'부터 대세 반열에 올랐어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뿜뿜'이 잘 되고 모모랜드가 잘 된건 너무 실감이 됐지만 뭔가 남의 일 같았어요. 잘 모르고 지나갔다고 해야 되나? 내가 이런 무대를 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무대를 하는구나. 너무 감사한 거예요. 뭔가 이렇게 확실한 그룹 색을 가질 수 있고 무대를 했을 때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거를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뿜뿜'을 했을 때랑 다른 곡을 했을 때랑도 되게 반응이 달라서,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우와!'하고 터지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랬을 때 뭔가 되게 짜릿했어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도 지금 많이 하고 있는데, '뿜뿜' 이후로 '이것도 잘 했으니까 다른 것도 해낼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 것 같아요.

'힘든 시기도 있었을 것 같아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연습생 때보다 데뷔하고나서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연습생 때는 막연히 희망에 부풀어 있는 느낌이었다면 데뷔를 하고 나서는 현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게 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나 데뷔하면 다 됐다!' 이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으니까.. 그러면서 되게 힘들었던 적이 많았어요. 일이 없었을 때가 좀 많이 힘들었어요. 시국이 안 좋아지면서 뭔가 집에서 쉬면서 아무것도 아닌게 돼 버린 것 같은 거에요. 공백이 길어지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되게 강한 사람이고 힘든 거를 잘 이겨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힘든 시기가 왔을 때 무너지는 저를 보니까 더 힘들더라고요. 근데 또 그런 힘든 시기에 '어떻게 해야되지?'하고 이겨내면서 조금씩 성장한 점도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보면 되게 감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제가 '관부연락선'이라는 연극에 함께하게 되어서 열심히 연습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극은 첫 도전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고 있는 단계인 것 같아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굉장히 많은 꿈을 그려요. 모모랜드로서도 계속 함께하면서 솔로 앨범도 내야지 저 혼자 막 다짐해보고. 연기도 이제 시작했으니까 좋은 작품이나 좋은 역할에 많이 도전해 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나를 좋아해 주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아이돌올림픽' Youtube
출처: '이혜빈' 인스타그램

이혜빈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이렇게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혜빈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나를 좋아해 주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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