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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장 정복! 부산 노포 맛집 BEST 5

조회수 2018. 4. 18.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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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역시 시장 투어지!

부산의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깡통시장’, ‘해운대 전통시장’, ‘초량 전통시장’ 등의 시장은 이름만 들어도 부산의 정이 느껴지는 곳이다. 시장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가족들 여행코스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으로 학생들의 여행에도 단골손님이다. 특히 부산은 인기 관광지마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장들을 포함하고 있어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자갈치•국제시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의 관광지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부산 시장 정복! 부산 노포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출처: 인스타그램ID_kim.hyeonjoo
출처: 인스타그램ID_remnan_mj00

해운대 바닷가에 자리잡은 포장마차 타운, ‘해운대 바다마을’의 수 많은 매장 중 ‘갈매기 15호’는 신선한 해산물과 가성비 좋은 랍스터요리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각종 해산물과 랍스터를 머리부터 발 끝까지 즐길 수 있는 ‘랍스터 코스요리’다. 코스요리는 먼저 산낙지, 개불, 돌멍게, 해삼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준비된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전복회와 탱글하면서도 찰진 식감의 랍스터 회, 부드럽게 삶아진 살 점을 내장에 찍어 먹는 랍스터 찜, 랍스터의 가는 다리를 잘라 버터에 구워 낸 랍스터 버터구이, 각종 조개와 랍스터를 넣고 끓인 시원한 맛의 랍스터 라면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236 ▲영업시간: 17;00 – 05:00 ▲가격: 랍스타 코스(2인) 150,000원, 낙지 20,000원, 돌멍게 20,000원 ▲후기(식신 돼지코끼리): 랍스터 코스로 나오는 포차. 먼저 산낙지, 전복, 돌멍게, 개불, 해삼 등등 나오고요 신선해요! 그리고 나오는 랍스터 꼬리 회는 설명이 필요없죠. 그 다음은 랍스터 찜 꿀맛 꾸루맛이에요. 마지막은 랍스터 해물 라면으로! 마무리 라면 안 좋아하는데 맛있더라구요! 술자리 마무리로 랍스터 해물라면 딱딱 호로록~ 진짜 괜찮은 맛집. 나름 분위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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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역 부근에 위치한 부산 돌게탕 전문점, ‘금포나루 원조 돌게탕’. 넓은 매장 공간으로 단체 손님이나 인근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돌게탕’이다. 된장 베이스의 국물은 구수한 맛에 돌게의 시원한 맛이 더해져 깔끔한 맛이다. 오동통하게 가득 찬 쫀득한 살점을 발라 먹는 재미가 있다.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돌게 라면’이 별미다. 돌게 전문점이지만 달짝지근한 양념 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숯불에 구워 낸 ‘석쇠 불고기’와 ‘LA갈비’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참고 할 것.  

▲위치: 부산 중구 광복로 97번안길 11▲영업시간: 매일 17:00 – 04:00, 일요일 휴무 ▲가격: 돌게탕 40,000원,돌게찜 40,000원, 석쇠불고기 25,000원 ▲후기(식신 여자랍니다): 돌게탕 원조집. 내부 굉장히 넓어요. 돌게탕에 조개랑 콩나물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돌게 살도 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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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위치한 돼지국밥 전문점, ‘신창국밥’. 1962년부터 50년 넘게 운영 중인 곳이다. 대표 메뉴는 부추를 수북하게 얹어낸 돼지 국밥인 ‘국밥’이다. 돼지 뼈가 아닌 살점으로만 우려낸 국물은 일반적인 하얀 빛깔이 아닌 투명한 갈색 빛깔을 띤다. 진득한 육향과 담백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국밥’에 들어가는 건더기는 취향에 따라 고기, 내장, 순대 중에서 각각 골라 넣을 수 있다. 별도의 선택을 하지 않으면 고기로만 준비된다. 내장 부위와 함께 두툼하게 썰어 제공되는 ‘수육’도 인기다. 남천동과 해운대에 분점도 운영 중이라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부산 서구 보수대로 53 ▲영업시간: 10:00 – 22:00, 일요일 휴무 ▲가격: 국밥 7,000원, 따로밥 8,000원, 수육밥 9,000원 ▲후기(식신 Yoonseok Cha): 다른 돼지국밥 집 국물이 뼈까지 넣고 고아서 하얗다면, 이 집은 살만 넣고 우려내서 약간 누런 색을 띤다. 그 차이가 오래된 맛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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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전통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곰장어 전문점, ‘이름난 기장 산 곰장어’. 주문과 동시에 살아 있는 곰장어를 바로 잡아 요리하는 곳이다. 곰장어 고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도 인기 메뉴지만 대표 메뉴는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곰장어에 다진 마늘을 듬뿍 얹어낸 ‘양념구이’다. 마늘로 비린맛을 없애고 알싸하고 달달한 감칠맛을 더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볶음밥이 별미라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41번길 42 ▲영업시간: 매일 15:00 – 02:00, 명절 휴무 ▲가격: 양념구이, 소금구이(소) 25,000원 ▲후기(식신 동키 콩콩콩): 숯불에 구워 먹는 곰장어가 아니라 은박 호일 안에 채소랑 볶아 먹는 식이라 꼼장어가 크게 줄어들지도 않고 야들야들해서 술 안주로 대박 추천해요! 두루치기 같이 국물도 자작하게 나와서 밥도 비벼 먹을 수 있음!

출처: 인스타그램ID_yhr90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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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맞이 동산 인근에 위치한 꽃게요리 전문점,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 모든 꽃게는 서해안에서 잡아 올린 국내산만을 취급한다. 대표 메뉴는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꽃게 한 상’이다 짭조름한 맛의 ‘간장 게장’, 매콤달콤한 맛의 ‘양념 게장’, 껍데기 째 먹는 고소한 ‘꽃게 튀김’, 탱글한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간장 새우’,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꽃게탕’ 모두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매장 한 켠에는 부추전, 호박전, 버섯전 등 전요리가 쉬지 않고 조리된다. 감칠맛 가득한 꽃게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99 ▲영업시간: 매일 11:00 -21:00 ▲가격: 꽃게튀김 15,000원, 간장게장 15,000원, 무한리필 게장(간장+양념)(1인) 18,900원, 무한 리필 꽃게 한 상(1인) 22,900원 ▲후기(식신 즌이): 진짜 여기는 제 인생 맛집이에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생각나서 먹으러 가는 곳. 단품으로 해도 좋고 질리도록 먹고 싶을 땐 무한리필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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