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서 욘사마 버금갔던 노총각 배우

조회수 2020. 6. 23. 13: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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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다 있는데 여자만 없다"
마흔을 코앞에 두고
부랴부랴 결혼했다가
큰코다친 남자.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40일 만에 파경.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은 깨끗하다는 그.
그때 입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20년 가까이 독수공방. 그랬던 배우 배도환(56)이 공개 청혼에 나섰답니다.
이번엔 단단히 마음먹은 듯합니다.
다음 달 처음 방송되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하는데요.
숨겨둔 '뽕끼'는 덤.
벌써 기대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나이 지긋한 분들에겐 드라마 '첫사랑'의 오동팔로,
젊은 세대에겐 송일국 둘째 아들 민국이 닮은꼴로,
아니면 원희룡 지사와 싱크로율 100% 하면 바로 떠오르실 텐데요.
감초 배우 배도환의 과거 속으로
'★타임머신' 출발~
배도환은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뽑혔습니다.
1996년
국내 최고 시청률 65.8%를 찍은
드라마 '첫사랑'으로 이름을 날렸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최수종의 친구(오동팔 역)로 나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용준은 최수종의 동생이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의리남' 동팔이는 손가락으로 코를 튕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따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죠.
출처: 스포츠서울DB
2005년 '첫사랑'이 NHK에도 방송돼 '동팔이 붐'이 일며 '욘사마' 배용준 버금가는 한류 스타로 대접받기도 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1999년 '은실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윤영주와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흥행에 한몫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뒤이어 출연한 '야인시대'(2002), '주몽'(2006)까지 모두 시청률 5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어요. ㄷㄷㄷ
출처: 스포츠서울DB
2003년엔 드라마 '해뜨는 집'에 조혜련과 함께 출연해 웃음을 줬습니다.
일은 탄탄대로였으나 사랑은…
마흔세 번의 맞선 끝에
서른아홉 노총각은
2002년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이게 콩깍지가 씐
잘못된 만남일 줄이야.
그 후 이상하게 작품 제의가 쏟아지며
일에 몰두했다고. ㅜㅜ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래도 그는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결혼하면 아내와 함께 세계일주를 하겠다고 최근 공약을 내걸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축구와 골프 없이는 못 살아! 그는 최수종이 단장인 연예인 축구단에 몸담고 있습니다. (유니폼에 이름이 ^^)
출처: 스포츠서울DB
2003년 박세리 팬클럽 창단식에서 그의 옆자리에 앉겠다며 김정현과 자리싸움을 했다죠.
출처: 스포츠서울DB
지난해 모 골프대회에선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상형은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여성'이라고.
그는 홀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시골로 내려가 살고 있는데요. 어르신 주름살을 펴드릴 여성분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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