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여인' 조여정에게 이런 흑역사가!
조회수 2019. 12. 4.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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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조여정은
엄청 깊은 다이아몬드 광산인데
아무도 모르는 듯하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배우 조여정이 '청룡영화상' 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기생충'에서 구김살 없는 부잣집 사모님 '연교'로 21년 연기 내공을 쏟아부은 조여정.
"언제든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짝사랑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씩씩하게 짝사랑하겠다"라는 인상적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에게 2019년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한 해가 된 듯 합니다.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드라마 '99억의 여자'의 방영을 앞두고 있는데요. 또 한 번 명품 연기 기대해도 되겠죠?
출연작마다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듣는 조여정,
하지만 그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으니…
잡지모델을 거쳐 열일곱 살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최연소 '뽀미언니'로 이름을 알린 조여정.
데뷔 초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지금은 원숙미까지 '플러스'.
재즈댄서로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남쪽'.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지만 주로 '철없는 막내딸' 캐릭터.
그렇게 배우로서 더딘 성장에 고민할 무렵 만난 작품이 바로 영화 '방자전'.
몸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지만 그의 청순함을 사랑한 팬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
이어서 출연한 영화 '후궁:제왕의 첩'에서는 '방자전'을 능가하는 베드신을…
여기서 반전! 노출 연기를 펼친 (특히) 여배우는 이미지가 굳어지기 쉬운데 조여정은 오히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힙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흑역사'가… 영화 '후궁' 뒤 야심 차게 출연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무려 '발연기'라는 혹평을.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울지 않는 캔디 캐릭터였지만 어색한 부산 사투리에 '발목', 결국 조기 종영의 아픔.
'해운대 연인들'의
김강우와는
'99억의 여자'에서
재회하는데요,
음, 두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요?!
최근엔 이렇게 단아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는 데요.
레드카펫에서는 예외! 우아함과 함께.
힐 벗겨지고 드레스를 밟고… '허당미'까지! ^0^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99억의 여자', 타이트롤 조여정의 부담이 적지 않을 텐데요. '청룡 트로피'의 기운으로 당당하게 헤쳐나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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