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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패러디한 성인영화 감독의 정체

조회수 2021. 3. 2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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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한기자
출처: 스포츠서울DB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성인영화로 패러디했다는 영화감독.
출처: 김영희SNS
최근 10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남편과 '잉꼬부부'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출처: 스포츠서울DB
개그우먼 김영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3수 끝에 2010년 KBS 개그맨 공채 25기로 데뷔한 그녀는 찰진 아줌마 연기로 화제가 됐었죠.
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특히나 코너 '두 분 토론'에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쵸(그렇죠)?"라는 유행어를 시작으로
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비너스 회장 역으로 "~하는 순간... 제명이 대쓰요(됐어요)!"라는 찰진 유행어를 선보였죠.

KBS 2TV: 중독성 강한 김여사의 앙대용~!<끝사랑>

출처: 스포츠서울DB
개그우먼으로서 많은 유행어를 보유한 그녀는 결국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하지만 개그우먼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 파이브'에서 활약하다 돌연 탈퇴를 했는데
출처: 스포츠서울DB
그 이유는 거짓말, 무개념 행동에 대한 악플이 많아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KBS2 코미디쇼 '스탠드업'에서 성인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화제가 되었죠.
그런 그녀가 이번에 '기생춘'이라는 성인영화의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사실...!
출처: 영화 '기생춘' 포스터
24일 영화 ‘기생춘’의 언론시사에서 성인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출처: 영화 '기생춘' 스틸 컷
특히 영화에 '기생충' 메인 장면들을 넣었다고 하는데 채끝살 짜파구리는 사치라 물에 불은 육포를 이용하고
김영희의 부캐 역시 봉만대를 패러디한 ‘풍만대’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출처: 스포츠서울DB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영희. 앞으로 그녀의 행보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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