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떨어질때는 이렇게 하세요
주가 떨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유를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하죠. 일반적으로 하루 5% 이상 변동하면 실제로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1, 2%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5% 이상 변동하면 기분의 좋고 나쁨이 따라서 이유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난주 내내 빠졌던 한 주식을 예를 들면, 제가 무슨 문제인지 먼저 알고 있었고요, 투자자분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연락이 없다가 금요일이 되니까 저에게 연락이 왔더라고요. 저희에게 맡긴 주식들도 있고 다른 곳들에도 투자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종목 1개가 일주일 내내 하락세여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급락하니 연락을 하시더라고요.
“투자하는데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금방 오를 겁니다"라고 말씀드렸고요.
기업가치에 영향을 어떻게 주는지 파악하기
어떤 이슈가 발생했다고 해서 주가에 바로 반영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얼마전에 미국주식시장에서 블록딜, 시량외대량매매가 크게 일어난 적이 있었어요. 주가를 확 밀어버리면서, 싸게 팔아버렸어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봤었죠.
예를 들면 중국회사인데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이 있어요. 알리바바라든지요, 이런 주식들이 급락하면서 거래가 발생하니까 현재 미국-중국과의 알력다툼이 있으면서 미국에서 중국기업을 퇴출시키려고 한다는 소식이 이전에 있었어서 모든 주식들이 하락세를 탔던 거예요.
그런데 알고보니, 빌 황이라는 투자자가 이른바 레버리지를 많이 써서 투자를 하다가 실패했는데요. 빚을 갚기 위해 급하게 주식을 내놓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죠. 기업의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투자자의 개인 상황과 관련이 있었던 거예요. 사실 해당 주식들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 산 게 맞았던 거예요. 수급 이외의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죠.
저희는 빌 황이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보고 있어요. 빌 황이 당장 팔았으니까 주가가 떨어진 것 중에 알짜배기가 있을 수 있고, 저희가 관심가지던 기업들중에서 빌 황이 투자한 기업이 있었어요. 주가가 비싸서 못 사던 주식들이 30~50%정도 하락했기 때문에 현재 매도를 해볼까하는 정도의 액션을 취하고 있죠.
*위 내용은 신사임당 유튜브 클립(2021.3.31..)에서 발췌했습니다. *모든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