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때문에 끓인 건 아님..은 짜파게티 간짜장

조회수 2020. 2. 25. 18: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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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유재석의 입맛을 사로잡은 포포몬쓰

맛있대서 만들어본 짜파게티 간짜장 [심플레시피]

[심플 레시피]

다들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축하한다며 채끝살 넣은 짜파구리를 끓여먹을 때, 나는 무소의 뿔처럼 짜파게티로 다른 걸 해 먹는다.

오늘의 초간단 레시피, 국민 MC 강호동과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그 메뉴!

이연복의 짜파게티 간짜장

(두둥)

별거 없는데 되게 맛있어서 꼭 끓여먹기를 추천하는 그런 메뉴, 짜파게티 짜장스프 3개가 필요한데 면은 2개만 필요해서 하나가 남기 때문에 가족과 상의를 해야 하므로 가족 간의 돈독한 정이 쌓일 수 있는(응?) 그러한 요리다.

근데 진짜

남은 면 어떡하지...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국민 MC들 입맛 스틸한 이연복 셰프의 비기를 만들어보자! (청양고추 넣어 매콤st로!)

재료 : 짜파게티 3개, 양파, 돼지고기 한줌, 식용유, 청양고추

1
짜파게티의 면 2개를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한다.

2
면을 끓인 면수는 따로 덜어둔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는다.

4
돼지고기를 어느 정도 볶다가 돼지고기와 같은 크기로 썰어놓은 양파 1개를 넣고 함께 볶는다.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달달달 볶는다.)

5
돼지고기와 양파가 반쯤 익으면 면수를 적당량 넣어준다.

6
면수를 넣은 후 짜장스프 3개를 넣고 잘 섞어 짜장 소스를 만든다.

7
짜장소스에 청양고추 썬 것을 넣고 잘 섞어준다. 매운 맛이 싫다면 넣지 않아도 좋다.

8
삶아둔 면을 짜장소스에 넣어 잘 섞는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 행복해지는 매콤한 짜파게티 간짜장 완성! 짜파게티에 달걀(삶아도 좋고, 프라이도 좋다)은 금상첨화. 꼭 곁들이길 추천한다.

(남은 면은 어쩌지...)

By.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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