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 PA? 여름철 자외선 완벽 케어하는 법
자외선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피부에 흔적을 남긴다는 것!!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를 만드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SPF? PA?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 여름철 자외선 완벽 케어 TIP [안쌤의 뷰티쑥쑥]
그래서 이번엔 함소원, 미나, 문지인 등 많은 셀럽의 메이크업을 책임지고 있는 안병숙 메이크업 아티스트(미즈노블 원장, 이하 안쌤)를 만나, 기초 단계부터 메이크업 단계까지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봤다.
선 케어에 대한 궁금증을 싹! 해결해보자★
Q1.
SPF 50? PA+++?
정확한 뜻이 궁금해요!
SPF의 숫자가 높을수록, PA의 +가 많을수록 좋은 걸까!?
SPF를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SPF는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을 뜻해요.
(안쌤)
피부에 홍반이 발생하는 게 햇빛을 받은 지 보통 15~20분쯤이기 때문에, SPF 1을 15분간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땀이나 물에 선크림이 지워지지 않을 때 얘기다.
또한, SPF 30이 SPF 15보다 딱 2배 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30 정도면 충분하고, 야외 활동이 많다면 SPF 30~50이 알맞아요. 무엇보다 높은 수치의 선크림을 고르는 것보다 자주 덧발라 SPF를 0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안쌤)
PA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UVA에 대한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가 많을수록 자외선 A를 차단하는 효과가 높다는 뜻이지만, 정확히 2배씩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PA+는 늦가을에서 겨울, PA++는 봄부터 여름이나 주로 실내 활동이 많을 때, PA+++ 이상은 야외 활동 시간이 길 때 사용하면 좋다, 정도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안쌤)
Q2.
자외선 차단 기능 있는
베이스 제품을 쓰는데
꼭 선크림도 발라줘야 하나요?
요즘은 대부분의 쿠션, 파운데이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 그러나 쿠션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 선크림만큼 피부 전체에 고르게 바르기가 힘들기 때문!
먼저 선크림으로 균일한 양을 발라주고, 메이크업 단계마다 한 번 더 겹겹이 차단해주면 더욱더 효과적이겠죠?
(안쌤)
Q3.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하면,
자꾸 베이스가 밀려요!
모든 화장품은 과.유.불.급! 피부가 먹을 수 있을 정도만 발라줘야죠~ 선크림은 유분기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베이스의 밀착력을 떨어트릴 수 있어요!
(안쌤)
TIP 1.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짜서 충~분히 롤링해 펴 바른다.
TIP 2.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열감이 느껴진다면, 쿨링 팩이나 알로에 수딩 젤로 얼굴을 진정시켜준 다음에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TIP 3.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베이스가 더 잘 밀릴 수 있다. 크림보다는 스틱 타입을 사용해 피부에 밀착력 있게 발라주고,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꼭 스웨트프루프 기능을 확인할 것!
Q4.
메이크업 위에 선크림을
덧바르고 싶을 땐
어떤 선블록이 좋을까요!?
크림이나 스틱 타입은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게 바르기가 쉽지 않다.
흡수가 빠르고 유분기가 적은 선세럼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쿠션을 덧발라주세요. 또는 선 스프레이를 수시로 활용하면, 메이크업 무너짐 없이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겠죠?
(안쌤)
By. 이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