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도 소용 없어요^ㅆ^ 다급해진 N번방 회원들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한 일명 ‘N번방’ 사건.
악명높았던 '박사 방' 운영자 조주빈이
체포되자, '텔레그램 탈퇴' 검색어
순위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N번방 이용자들의 바람대로
텔레그램을 탈퇴하고 정보를 지운다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미성년자를 비롯 수많은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한 일명 ‘N번방’ 사건.
N번방 운영자 중 한 명인
조주빈(일명 박사)이 경찰에 붙잡히자
네이버 검색어 순위엔
‘이 단어’가 슬그머니 올라왔습니다.
"텔레그램 탈퇴"
해당 메신저의 탈퇴 방법을
검색한 사람들이 폭증한 겁니다.
비슷한 시각, 온라인 정보를
지워주는 디지털 장의사에게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N번방 영상물을 공유하던 불법
성인 사이트에서는 텔레그램의 경우
추적이 된다, 안된다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사망을 피하려는 N번방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일
'텔레그램 이용자 추적'.
과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디지털 장의사의 도움을 받아
특정 프로그램을 시연해보니,
IP주소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접속 위치를 특정할 수 있고,
사용자의 접속 환경, 심지어 폰 기종까지
확인, 추적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경찰이 조주빈 체포 이전부터
N번방 이용자들을 수사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추적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N번방 이용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상황.
조주빈의 체포를 시작으로 이 잔혹한
성범죄의 고리가 끊기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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