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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성별 구분 없는 비행기 승무원 유니폼!!

조회수 2020. 7. 6.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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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리스' 비행기 승무원 유니폼, 승무원이 직접 입고 말해봄

얼마 전 SNS를 뜨겁게 달군

'유니폼'이 있었는데요,

바로 비행기 객실 승무원들의

'젠더리스' 유니폼이었습니다.


'젠더리스' (Gender + less)란

기존의 여성, 남성이라는 성별 구분과

그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번에 한 항공사에서 공개한 유니폼

역시 여성 승무원의 유니폼과

남성 승무원의 유니폼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비행기 승무원 하면

흔히 떠올리는 유니폼은

붙는 상의와 폭이 좁은 치마

그리고 구두일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에선 최초로 한 항공사가

젠더리스** 승무원 유니폼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젠더리스’란 성별 구분과 그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

‘여성’ 승무원과 '남성' 승무원의

유니폼에 구분이 없으며, 심지어

헤어 규정도 구분돼있지 않습니다.

"이 유니폼이 갖고 있는 최대 장점은

편안함인데 보통 항공사 유니폼을

보면 셔츠를 안에 넣어 입어요" 

-장인향, 에어로케이 승무원 -

"근데 그게 사실은 너무 보여주기에

집중이 돼서 기내에서 캐비넷 위에

뭔가를 올릴 때 이게 삐져나올까 봐

늘 신경이 쓰이는 거예요.

그런 거로부터 너무 자유롭습니다."

"이전 항공사의 유니폼은 굉장히

‘여성성’을 많이 노출시키는 유니폼이라

몸매에 대한 압박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 에너지를 쏟는 게 업무 외 다른 걸로

많이 비중이 됐었던 거 같아요"

"실질적으로 진짜 일하기

편한 옷이 뭐냐. 그걸 가지고

많이 고민했어요."

-김상보, 에어로케이 마케팅본부장 -

"어쨌든 (승무원 업무의) 본질은

안전이고 그 본질에 대한 것부터

먼저 집중을 해보자라는 취지에서

유니폼 작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는 (별도의) 훈련복을

입고 훈련을 받거든요 ."

- 김재영, 에어로케이 승무원 -

"근데 안전훈련을 받으면서도

지금 입고 있는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받았고 앞으로도 근무를 할 때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스브스뉴스 PD도 직접 입어봤습니다.

활동성이 좋아 조금 더 편하게 

고객응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에서의 대처 역시

수월할 것 같았습니다.

"항공 시장에 좋은 영향, 의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항공사가 되면

가장 보람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최초 젠더리스 승무원 유니폼,

승무원들이 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비행기 안의 우리도

더 안전할 거라 기대해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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