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버린 일체형 책상 근황
올해 초,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홍익대학교. 그런데 바퀴 달린
일체형 책상이 눈에 띕니다.
책상과 의자가 하나로 고정돼있는
일체형 책상은 책걸상 간격을
조절할 수 없다 보니
불편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일체형 책상, 대체 왜 만들어졌고
왜 계속 살아남아 있는 건지
알아봤습니다.
올해 초,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홍익대학교.
그런데, 또 일체형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이번엔 바퀴까지 달렸습니다.
일체형 책상은 책상과 의자가
하나로 고정돼있는 책상으로
대학교 강의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일체형 책상은 예전부터 논란이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안 좋아하는데 대체 왜, 일체형 책상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요?
수십 년 전부터 존재했던 일체형 책상.
책걸상 관리를 쉽게 하고
강의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고안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상과 의자 간격을
조절할 수도 없고
앉고 움직이기도 불편하다 보니
학생들은 계속 불편함을 호소해왔죠.
일체형 책상 개발자들도
지속해서 제품을 보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개발 노력이 총집합된 것으로
보이는 이 일체형 책상 끝판왕.
한번 앉아보러 갔습니다.
책상 간격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가방을 놓고 돌아다녀도 됩니다.
근데 외국에는 초, 중, 고등학교에도
일체형 책상이 많다고 하는데요.
"소규모의 협동, 토론이 필요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선생님이 강의를 시작하면
다시 한번 강의 모드로 돌아갈 수 있는
디자인을 한 것 같습니다."
- 최예지 / S 가구 회사 매니저 -
끊임없이 진화 중인 일체형 책상
공부하기 편하게 더 바꿔줄 거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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