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게임에서 나와!?' 게임에서 만나는 스타 배우들

조회수 2019. 6. 20. 11: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6월 14일에 막을 내린 E3는 세계 최고의 게임 행사다. 올해 E3에도 많은 기대작들이 나와 게임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중 [사이버펑크 2077]을 소개할 때는 게임 팬은 물론 영화 팬들도 놀라운 순간이 있었다. 키아누 리브스가 깜짝 출연했기 때문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사이버펑크 2077]에서 주인공 V의 어릴 적 영웅 중 한 명인 조나 실버핸드 역을 맡아 얼굴 모델링과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이처럼 게임 속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 배우들을 살펴본다.

'귀무자' 시리즈 – 금성무 / 마츠다 유사쿠 / 장 르노
출처: 캡콤, 쇼이스트

[귀무자]는 [스트리트 파이터], [바이오 하자드]로 유명한 캡콤이 만든 액션 게임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환마의 힘으로 부활한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한 귀신 일족인 사마노스케의 활약을 그렸다. 주인공 사마노스케는 금성무의 모습을 따왔고, 직접 성우로도 출연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게임 속 실사 배우들의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때라 걱정도 많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실사 배우의 성공적인 게임 출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캡콤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편에서도 실사 배우의 활용은 계속됐다. [귀무자 2]는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마츠다 유사쿠를 모델링으로 했고(배우가 타계한 관계로 성우는 다른 사람이 맡았다), [귀무자 3]는 장 르노가 금성무와 함께 더블 캐스팅으로 게임을 이끌어 갔다.

비욘드: 투 소울즈 - 엘렌 페이지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비욘드 투 소울즈]는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소통할 수 있는 조디 홈즈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노], [인셉션]의 엘렌 페이지를 모델링으로, 목소리 연기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참고로 엘렌 페이지가 출연하지 않지만, 플레이 스테이션의 명작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주인공 엘리와 모습이 많이 닮아 화제를 낳기도 했다. 당사자인 엘런 페이지는 [비욘드 투 소울즈]에 출연도 해서 이와 같은 소식이 달갑지 않았다고. 이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제작사 측은 엘리의 모습을 수정했고 엘런 페이지에게도 이 소식을 전해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언틸 던 – 라미 말렉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언틸 던]은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만든 플레이스테이션4 용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이다. 쌍둥이 자매 베스와 해나가 실종되고, 쌍둥이의 오빠 조쉬의 제의로 1년 뒤 친구들이 실종된 통나무 집에서 다시 모이게 된다. 이때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등장해 싸우는 이야기를 게임으로 담아냈다. 친구들을 다시 모이게 하는 조쉬 역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맡았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의연한 척 하지만 뭔가 불안한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로스트 플래닛 - 이병헌
출처: 캡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게임 속 배우들 출연에 한국 배우도 빠질 수 없다. 대표적인 주인공이 바로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캡콤이 만든 액션 슈팅 게임 [로스트 플레닛]에서 주인공 웨인 역을 맡았다. 얼굴 모델은 이병헌의 모습 그대로지만, 할리우드 진출 이전이라 언어 문제로 성우는 다른 사람이 맡았다. 이병헌은 기억상실에 빠진 주인공 웨인 역을 맡아 외계 괴물과 싸움을 벌이며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 기무라 타쿠야
출처: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후지 TV

세가에서 만든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자신이 담당했던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무죄를 만들었지만, 그가 석방된 이후 또 다른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자 변호사를 사임하고 탐정이 된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 역을 맡아, 탐정으로서 수사는 물론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단련했다는 설정으로 강력한 액션도 선보인다. 게임 자체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기무라 타쿠야의 신작 영화를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황홍선

제보 및 문의 contact@tailorcontents.com

저작권자 ©테일러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