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드러머에게 완벽한 드럼킷!

조회수 2019. 9. 23.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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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은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악기다. 가격도 그렇고 악기가 차지하는 공간이 상당하다. 학원을 다니는 게 가장 좋다던데, 시간과 공간이 한정적이다. 기타처럼 휴대할 수도 없다 보니 연주하고 싶을 때 언제든 사용할 수도 없다.

이런 이유로 드럼에 입문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제품이다. 지금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인 PocketDrum은 악기 없이, 소음 없이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신박한 기기다 .

출처: Indiegogo

제품은 이게 다다. 드럼 스틱 두 개.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 기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준비 끝. 아~ 조용히 연습하고 싶다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하면 된다. 방해받지 않고 드럼을 연습할 수 있다.


무게도 개당 100g 정도라 가볍다. 휴대하면서까지 드럼을 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무료할 때를 대비해 들고 다닐 수 있는 정도라 좋긴 하다. 제품명처럼 포켓에 넣어도 될 사이즈다. 

출처: Indiegogo

제조사에서 제작한 AeroBand나 애플의 GarageBand 앱과 연결해 연주하면 된다. 소리는 CRASH CYMBAL, CLOSED HI-HAT, BASS DRUM, SNARE, HIGH TOM, COWBELL 등이 있다. 철저한 공간 계산으로 실제 북과 심벌이 위치한 부분을 재현해 내 3차원 공간에서 움직임을 포착하고 드럼 소리를 재생한단다. 

출처: Indiegogo

재미난 부분은 드럼의 진동을 재현했다는 거다. 북과 심벌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진동하고 연주 강도에 따라서도 진동이 달라진다. 진짜 드럼을 치는 듯한 느낌을 재현해 연주에 집중할 수 있겠다. LED 빛도 있다.

진동과 마찬가지로 강도를 동적으로 반영해 강하게 연주하면 밝게 빛나고 부드럽게 연주하면 덜 밝게 빛난다. 이는 설정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LED 자체를 꺼버릴 수도 있다. 

출처: Indiegogo

반응 속도도 빠르다. 기기로 드럼을 치는 행위를 하고 사운드가 들릴 때까지 대기 시간은 6ms. 빠르게 재생해주기 때문에 실제 드럼처럼 느껴지게 해준다고 제조사는 설명했다.

드럼 입문자라면 강좌를 통해 단계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라면 프리스타일로 연주할 수 있는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제품의 가격은 한화로 8만 3000원 정도. 전 세계로 배송되며 지금은 펀딩 중이라 63% 할인된 가격이다. 펀딩이 종료되면, 시중엔 20만 원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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