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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이 자꾸 꺼진다면? 이렇게 해보자

조회수 2019. 12. 8.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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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를 쓰다가 갑자기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면 주목하자. 리셋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엔가젯 등 외신은 다수의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에서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터리가 20% 이상 남았지만 갑자기 시스템이 다운된 경험이 다수에게서 보고된 것이다.

애플은 2019년형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에서 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해결 방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소비자 커뮤니티에서는 2017년 이후 모델도 해당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문제가 발생했다면 아래 해결 방법으로 긴급 대처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애플이 제시한 해결 방법은 이렇다.

먼저 맥북 프로의 전원 케이블을 빼고 기기를 켜둔 상태로 남은 배터리 용량을 90% 이하로 낮춘다. 맥북 배터리 용량이 90% 이하로 떨어졌다면 다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다.

전원 케이블까지 연결했다면 이제 모든 앱을 닫는다. 맥북의 옵션+커맨드+ESC 키를 동시에 누르면 강제로 종료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맥북 커버를 닫아 슬립 모드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최소 8시간 이상 충전시킨다.

맥북을 8시간 이상 충전한 후에는 다시 커버를 열어 슬립모드에서 나온다. 그리고 가장 최신의 맥 OS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애플은 이 방법을 사용한 이후에도 꺼짐 현상이 일어난다면 애플 서비스 센터에 문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맥북 프로가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자 제품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16인치 맥북 프로를 제외하고 근래 나온 모델에서 계속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애플이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새로운 나비식 키보드는 논란의 시작이었다. 새로운 방식이 더 얇으면서도 정확성을 높였다고 했지만 이물질에는 취약했다. 고장이 나면 맥북 하판을 모두 교체해야 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과거 모델보다 두 배가량 더 잘 고장 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소비자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며 애플은 해당 문제에 대해 무상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신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에서는 가위식 키보드를 다시 적용했다.

배터리도 계속 문제로 지적됐다. 13인치 맥북 프로 일부 제품에서 내장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보고돼 해당 모델에 한해 애플은 무상 교체를 진행 중이다. 15인치 맥북 프로에서는 배터리 과열로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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