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중 베스트는?

조회수 2020. 7. 2.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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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가장 빠르게 최신 기술을 접목시키며 갤럭시 브랜드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을 선도하게 만들었다.

미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니티는 올해 초 나온 갤럭시 S20 시리즈까지 총 11개 중 가장 베스트 시리즈는 무었인지 정리했다. 장단점을 분석해 당대 안드로이드 대표 주자로서의 실력을 정리했다. 과연 어떤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

11위 갤럭시 S6

2015년 나온 갤럭시 S6는 당시 글라스 디자인을 시도하며 나온 첫 배터리 교체 불가형 갤럭시 S 모델이었다. 마이크로 SD카드로 저장공간 확장도 할 수 없었다. 그만큼 갤럭시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모델로 기억된다. 차기 모델에서는 다시 마이크로 SD카드 지원을 시작하게됐다.

10위 갤럭시 S1

2010년 공개된 갤럭시 S 시리즈 또는 오리지널 갤럭시 S는 초기 스마트폰이다. 그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다. 당시 모든 스마트폰이 지금의 기준으로보면 그리 '스마트'하지 않지만 크롬 모바일이 없을 당시 꽤 쓸만한 브라우저를 탑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9위 갤럭시 S2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갤럭시 시리즈다.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으로 당시로서는 높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과 차이점을 부각하며 안드로이드 제품 중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했다. 인기가 있던 만큼 글로벌 파생 모델이 너무 많았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8위 갤럭시 S4

2013년 나온 이 제품은 갤럭시 시리즈의 최전성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7000만 대가 넘게 팔리며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로 유명하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기기를 기울여 스크롤링하는 스마트 스크롤과 같은 다양한 긴규 부가 기능이 정말 효율적이었는가 논란이 있다.

7위 갤럭시 S20

가장 최신의 갤럭시 시리즈로 뛰어난 화질의 120Hz OLED 디스플레이, 8K 비디오 녹화 기능, 첨단 5G 네트워크 지원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가 모여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평가다. 그리고 3.5mm 헤드폰 잭을 없앤 첫 갤럭시 S 시리즈로 유선 제품을 쓰기 불편해진 점이 불만으로 지적된다.

6위 갤럭시 S9

처음으로 듀얼 후면 카메라가 들어가고(S9 플러스) 지문인식 센서 위치 논란을 피해 위치를 바꾸는 등 전작과 비교해 개선에 성공한 제품이다. 하지만 S9과 S9 플러스의 기능 차이가 컸다는데서 전체적인 시리즈 평가가 갈렸다. 일체형의 배터리 용량은 소비자 기준에 못미쳤다는 분석이다.

5위 갤럭시 S8

18:9 비율의 스마트폰 스크린으로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적인 변화를 크게 이룬 제품이다. 데스크톱처럼 쓸 수 있는 삼성 덱스와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를 처음 적용했다. 하지만 후면 지문인식 버튼이 카메라 바로 옆에 위치하며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4위 갤럭시 S3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갤럭시 S 시리즈로 전세계 6500만 대 출하된 것으로 알려진다. 조금 각져 보이는 이전 제품과는 다른 디자인 요소를 가져오려고 노력한 제품이다. 팝업 비디오 재생 등 유용한 기능이 많이 소개됐다.

3위 갤럭시 S10

업계를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스펙을 보여주는 모델이었다. 펀치홀 디자인으로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으로 넣는 파격을 보였다. 갤럭시 모델 중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도 들어갔다. 플래그십 시리즈에 보급형으로 갤럭시 10e도 포함하며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2위 갤럭시 S5

갤럭시 라인업 중에 마지막 배터리 교체형 제품이다. 그럼에도 방수 기능도 처음 들어가고 4K 비디오 녹화 기능까지 갖춘 전천후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었다. 하지만 처음 생체인식으로 들어간 스와이프형식의 지문인식 센서는 아쉬움이 컸다.

1위 갤럭시 S7

2016년 나온 갤럭시 S7은 안드로이드어소리티가 뽑은 최고의 갤럭시 S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문이 많이 묻어나는 글라스라는 것 외에는 단점이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됐다. 배터리도 커지고 마이크로 SD카드 지원도 다시 살아나는 등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이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이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도 많이 팔려 글로벌 4900만 대 출하된 것으로 기록된다.

스마트폰 평가는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나 동시대 경쟁 제품이 아닌 경우는 더하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독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갤럭시 S 모델 투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6월 8일 오후 기준 6500표가 넘게 투표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시리즈는 22.9%로 갤럭시 S10이었다. 뒤이어 갤럭시 S20이 19% 투표를 받았다. 소비자들의 최신 제품 경험이 토대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제품 중에서는 역시나 갤럭시 S7이 가장 많은 12.2%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갤럭시 S8 10.8%, 갤럭시 S9이 9% 순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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