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도 'AirDrop'? 파일 공유 간편해진다

조회수 2020. 7. 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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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무선 통신 파일 공유 시스템, Airdrop(에어드롭)은 편리하다. 애플 기기 이용자라면 모두 공감할 테다. 에어드롭은 애플 기기끼리’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여타 파일 공유 앱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텐데, 이 에어드롭은 애플 이용자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왜일까?

에어드롭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 파일공유 앱처럼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이용한다. 블루투스로 공유할 기기를 선정하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진, 영상 등 파일을 주고받는 형식이다.

데이터를 안 쓰는 것도 좋은데 대용량 파일 전송도 가능하고, 전송도 빠르다. 게다가 사용법도 간단하다. 아마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AirDrop과 같은 기능을 오래 기다렸을 테다.


출처: AndroidPolice

AndroidPolice, 9to5Google 등 다수의 IT 매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Google 버전의 에어드롭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GSMArena는 과거 안드로이드의 근거리 무선통신 *‘안드로이드 빔’을 언급하면서 “이전과 다른 쉽고 빠르고, 새로운 공유 기능이 베타 테스트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빔은 NFC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었다. 디바이스 뒷면을 맞대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2011년 공개된 기능이었는데 전송이 매우 느려 이용률이 저조했고, 구글은 지난해 해당 기능을 제거했다.


출처: 9to5google

실험 중인 기능의 이름은 Nearby Sharing. 구글은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6 버전 이상 기기에서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Nearby Sharing 역시 에어드롭처럼 주변에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검색, 상대방이 동의하면 파일을 전송한다. 기능 설정도 일부 연락처에게만 파일을 전송받을지, 모든 연락처에 동의할지, 기능을 숨길지 선택할 수 있다. 

전송되는 파일은 사진, 영상을 포함해 트위터, URL도 가능하다. 사진은 구글 포토에서 열리고, URL은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에서 링크가 열린다. 매체는 해당 기능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구글 크롬 북에서도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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