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이어 국내 진출하는 서비스

조회수 2021. 4. 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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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애플 티비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에 이어 HBO 맥스도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HBO 맥스의 모기업인 워너미디어는 한국 영화의 제작, 투자, 배급 사업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를 완전히 철수하고, OTT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한국경제 등은 HBO 맥스가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타진 중이며 이미 국내 기업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HBO 맥스는 지난달 일본에서 현지 OTT와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우리나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8년부터 체르노빌, 뉴스룸 등 HBO 콘텐츠가 국내에서 왓챠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콘텐츠 독점 공급이 아닌, OTT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BO 맥스는 BTS 소속사 하이브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BO 맥스의 국내 진출로 국내 OTT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HBO 맥스 역시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콘텐츠가 매력적이고, 퀄리티가 남다르기 때문.

일단 HBO 맥스의 독점 콘텐츠는 국내에서 이미 메이저급이다. 시트콤 프렌즈와 빅뱅 이론 그리고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까지. 인기 있는 콘텐츠를 소유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맥스에 공개할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과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 플러스, 애플 티비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도 마찬가지다. 출시는 확정 지었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밝힌 바 없다.

출시 ‘설’만 1년 째인 디즈니 플러스는 여전히 시기가 불투명하다. 통신사와 협상이 더뎌지면서 이미 상반기 출시는 물 건너 간 상황이다. 하반기에 서비스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도 모를 일이다.

애플 티비 플러스는 이미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고, 한국 자막 지원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뚜렷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 프라임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논의 중으로 현재 요금제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누는 등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고 통신업계는 전했다.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해외 OTT 서비스 중 가장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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