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라? 알아두면 쓸모있는 달걀 상식

조회수 2021. 3. 22.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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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달합니다. 그만큼 달걀은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인데요. 평소 자주 먹지만 잘 알지 못했던 달걀에 관한 재미난 상식을 알아보겠습니다. 

Q. 오래된 달걀 구분은 어떻게?

출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을 통해 수분이 증발합니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것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죠.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갔을 때 뜨면 오래된 달걀입니다.

Q. 유통기한 지난 달걀 먹어도 될까?

출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은 유통기한이 끝나더라도 25일까지는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소비기한이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구분되는 개념인데요. 상품을 소비해도 소비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시한을 뜻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먹기 전 식품의 상태를 살피는 것입니다. 보관 방법, 환경에 따라 상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달걀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출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에서 가까운 쪽은 온도 변화가 자주 생기기 때문입니다. 온도 변화가 적은 안쪽에 넣어야 달걀의 신선도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종이 포장 형태로 보관하면 냉장고 속 음식 냄새가 달걀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달걀 속 알끈은 먹으면 안 된다?

출처: 사진-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캡처

달걀을 깨뜨렸을 때 흰색 덩어리를 발견한 적이 있을 텐데요. 이 흰색 덩어리는 달걀이 닭의 생식 기관인 수란관을 회전해 내려오면서 생성된 것으로, 알끈이라고 부릅니다. 노른자를 고정하는 역할을 해 노른자가 흰자 중앙에 위치하게 하죠. 


평소 이 알끈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고 하여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알끈에는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염 억제 및 자연 치유를 도와주는 시알산 성분이 대표적입니다. 단백질도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끈에는 영양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웬만하면 그냥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싶다면 알끈을 제거하고 먹으면 됩니다. 

Q. 달걀의 효능은?

출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달걀에는 질 좋은 단백질을 포함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달걀이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는 이유인데요. 달걀 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달걀 노른자에는 뇌를 활성화하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치매 예방,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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