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간 병원 신세, 공복에 반드시 피해야하는 음식 순위

조회수 2020. 2. 2.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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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과 국이 있는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현대인들은 많지 않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더욱 그렇다. 흔히 식사 대신 빨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거나,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기 위해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때 빈속에 먹으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음식도 있다. 위장에 좋지 않거나, 오히려 더 허기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빈속에는 피해야 할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공복에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평소 빈속에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도 많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시간이 없으면 아이에게 식사 대신 우유 한 잔을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복에 마시는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우유는 위의 연동운동을 자극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 열량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견과류나 빵, 시리얼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2번

포만감은 물론 변비 완화에도 좋은 바나나는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과일이다. 하지만 이런 바나나 역시 공복에는 좋지 않다. 바나나에는 다량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빈속에 체내에서 흡수될 경우 그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때 칼륨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깨지면 심혈관 억제 작용이 일어나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3번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설탕에 절여 먹어도 맛있는 토마토. 하지만 토마토 역시 다량의 타닌산이 들어 있어 빈속에 먹게 되면 심할 경우 위궤양을 초래할 수 있다. 토마토에 있는 용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들이 위산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융해가 잘 안 되는 덩어리로 변해 소화불량이나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4번

아침 대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 바로 고구마다. 고구마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식사 대신 챙겨 먹기도 한다. 하지만 고구마는 빈속에 먹으면 좋은 음식은 아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고구마는 식사 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5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잠을 깨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함힌데, 일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시는 모닝커피는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빈속에 고농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위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커피는 위산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빈속에 마시면 위산이 과다 분비된다. 이때 위벽에 상처를 내거나 속이 쓰릴 수 있어,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6번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인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빈속에 귤을 먹으면 위산이 갑자기 늘어날 뿐 아니라 위점막을 자극해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속 쓰림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귤 외에 오렌지, 자몽, 레몬, 파인애플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복에 신맛이 나는 과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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