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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놓치지 말아야 할 도시

조회수 2020. 1. 23.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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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황홀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새해에 황홀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설날엔 홍콩 디즈니랜드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디즈니를 좋아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새해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표 캐릭터 미키는 2020년 2월 9일까지 ‘끝없는 매직의 해’ 새해 이벤트를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 전역에 마법을 건다. 설날 복장을 입은 디즈니 친구들과 새해 행운을 비는 음식 메뉴도 선보인다. 또 2월 1일부터 16일까지 홍콩 디즈니랜드는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초대해 낭만적인 순간을 이어간다. 디즈니 친구들이 한국인 방문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호텔과 파크 혜택으로 한국인 방문객은 더 황홀한 새해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 홍콩디즈니랜드 www.hongkongdisneyland.com/ko/

스위스, 사랑의 불시착

지난해 12월 첫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가 스위스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인공이 삶의 끝을 고민하는 순간 바라본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광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의 복선을 담은 지그리스빌 다리까지. 드라마 속 주요 로케이션은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과 취리히다. 융프라우 지역은 알프스 산악 지대답게 매력적이고 아담한 산악 마을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곳이고, 취리히는 스위스의 경제 문화 중심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알프스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나 폭포 트레일, 브리지 트레일과 겨울 스키 등 겨울 스위스의 매력도 발견해보자. 

문의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m

프랑스 남부, 축제의 달

2월, 프랑스 남부 지역이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유럽인의 인기 휴양지인 니스와 아름다운 소도시 망통에서 펼쳐지는 대형 축제들을 소개한다. 먼저 니스 카니발은 올해로 136회째를 맞이한다. ‘패션의 왕’을 주제로 20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들을 기릴 예정. 2주간의 축제 동안 약 15만 개의 램프가 축제의 주요 무대인 마세나 광장과 영국인의 산책로를 환하게 장식한다. 니스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의 망통은 상큼한 레몬 향기로 가득 찬다. 감귤류 140톤, 과일 18톤이 사용된 조형물과 8킬로미터에 달하는 꽃 장식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레몬 축제가 열리기 때문. 87회 테마는 ‘세계의 축제’다. 

문의 프랑스관광청 kr.france.fr

베토벤 250주년

비엔나관광청은 2020년 상반기 열릴 전시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가장 주목할 것은 역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관련 전시다. 2020년 2월 13일부터 2021년 1월 27일까지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열리는 <비엔나 클래식의 삼대장: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공통점, 유사점, 그리고 차이점>은 클래식 3대 거장의 음악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3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 열리는 <베토벤이 움직인다>전은 비엔나 음악 애호가 사회 아카이브와 함께하는 베토벤에 대한 오마주 전시다. 그래픽, 영상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통해 베트벤의 삶과 음악을 논한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의 비엔나관광청 www.wien.info

페루관광청 숨겨진 온천 명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페루에는 500개 이상의 청정 온천이 있다. 막바지 겨울에 찾기 좋은 숨겨진 온천 명소들을 소개한다. 차카피 온천은 해발 5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숨막히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페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아레키파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있다. 잉카시대 황제처럼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바뇨스 델 잉카로 향하자. 신경통, 류머티즘 같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페루의 가장 유명한 약용 온천이다. 마지막으로, 트레킹 후 여독을 풀 수 있는 산타 테레사 온천이다. 잉카 트레일, 초케키라오 트레킹 후 여독을 풀 수 있어서 트레킹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페루관광청 www.peru.travel

에디터 <더 트래블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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