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으로 피로가 쌓였다면? 수면을 도와주는 영양제들
잠은 안 오고, 피로는 쌓이고!
수면을 도와주는 영양제가 있다고요?
멜라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수면장애가 올 수 있어요.
외국에서는 영양제 개념으로 손쉽게 살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서 처방이 필요한 약이에요.
국내에서 허가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서카딘 서방정이 있어요.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의 단기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은 2mg 함량의 서방정으로 되어 있어서 복용 시에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복용해야 하고 약물 방출 시간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요.
취침 전 한두 시간 전쯤에 복용하면 서서히 졸려오며 잠이 들 수 있게 도와줘요.
멜라토닌이 부족해서 불면증이 생겼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약이 없겠죠?!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장애나 시차 적응 시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에요.
송과체에서 세로토닌이 만들어지고, 이 물질이 멜라토닌으로 합성 과정을 거치죠.
이렇게 합성된 멜라토닌은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오르락내리락하게 됩니다.
멜라토닌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요, 그 리듬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가 바로 빛이에요.
인지되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두 시간쯤 지나서 잠이 들지만, 빛을 받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래서 숙면을 원한다면 잠들기 직전에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은 멀리해주세요.
수면을 도와주는 영양제,
두 번째는 마그네슘입니다.
신경을 이완해주는 미네랄인 마그네슘은 진정 작용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죠.
본인의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서 복용가능해요.
1) 권장섭취량
남성: 370mg
여성: 280mg
2) 최적섭취량: 750mg-1000mg
참고
권장섭취량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최적섭취량 : prescription for nutritional healing 3rd edition
수면을 도와주는 영양제를 생각해보면
건강기능식품들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최근들어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성분으로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락티움까지
이 세가지가 있어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이고, 제품 겉면에 보면 ‘수면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해당 표기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갈조해조류에요. 해양에서 나는 해조류의 종류인데요.
이 추출물이 뇌와 신경을 안정되게 해주는 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수면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잠드는 시간을 줄여주고 중간에 깨지 않도록 깊은 수면을 도와줍니다.
미강은 쌀겨로 쌀을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쌀 부산물로 많이 나오는데요. 미강을 에탄올로 추출한 물질이 미강주정추출물입니다.
쌀에만 특이적으로 있는 성분인 ‘감마-오리자놀(gamma-oryzanol)’ 성분이 수면증진 효과를 일으키고, 이 성분은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해서 수면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혀졌습니다. 쉽게 말해, 천연 항히스타민제 같은 역할을 하죠.
유단백가수분해물인 락티움은 탈지우유에서 분리한 카제인을 가수분해하여 만들어요.
여기에 있는 생리활성물질(αS1-casein(f91-100) 또는 α-casozepine)이 앞서 말씀드렸던 감태추출물처럼 GABA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수면을 도와요.
정리!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 아래를 클릭!
언제 어디서나 보기만 해도 약이 되는
내 손 안의 약국 '약먹을시간'
※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단골약국에서 상담하세요 :)
약 먹을 땐, 약먹을시간!
약은 구독 후 복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