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은 스위스 시계제조사

조회수 2019. 11. 15.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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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임포럼
-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피라미드 © Musée du Louvre / Olivier Ouadah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 18세기 중엽 제작된 '세계의 창조' 펜듈 클락

바쉐론 콘스탄틴과 루브르 박물관이 특별한 인연을 맺기까지 한 시계가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1754년 제작되어 프랑스 왕 루이 15세에 헌정된 '세계의 창조(La Creation du Monde)'라는 이름의 펜듈 클락(진자 시계)이 그것입니다. 베르사유와 트리아농 국립 박물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이 독특한 시계를 지난 2016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긴급하게 시계를 복원하는 작업에 바쉐론 콘스탄틴이 참여하게 되었는데 흥미롭게도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에 불씨가 지펴진 것입니다.


- 루브르 박물관장 장 뤽 마르티네즈(사진 左)와 바쉐론 콘스탄틴 CEO 루이 펠라(右)

관련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CEO 루이 펠라(Louis Ferla)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예술적 헌신은 물론 문화적 후원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오랫동안 유지해왔습니다. 이제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우리는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려 합니다. 예술과 문화라는 주제 아래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벅찬 기분을 대신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 내부 © Musée du Louvre / Olivier Ouadah

이에 루브르 박물관장 장 뤽 마르티네즈(Jean-Luc Martinez)는 “루브르 박물관은 언제나 활기찬 공간으로 모든 시대의 창의성에 영감을 제공했습니다. 저는 워치메이킹에 있어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바쉐론 콘스탄틴이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을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과 기술을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견해 나갈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 메티에 다르 아에로스티어 - 1784년 파리 에디션 (5피스 한정)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비행을 다이얼에 재현하고자 노력했다. 플리카주르(Plique-à-jour) 에나멜 다이얼 위해 핸드 인그레이빙 조각한 열기구가 모델 특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직경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4개의 회전 디스크로 시간을 표시하는 독자적인 자동 칼리버 2460 G4/1를 탑재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바쉐론 콘스탄틴은 향후 루브르 박물관의 컬렉션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다양한 시계 제작 프로젝트를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유산을 기념하고 보존 및 전승하고자 하는 메종의 각별한 노력을 표현하는데 있어 공예예술적인 장기가 빛나는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 컬렉션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루브르 협업 에디션으로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 바쉐론 콘스탄틴 매뉴팩처 © Vacheron Constantin / Maud Guye-Vuillè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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