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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의 살아있는 전설이 접한 스마트워치는?

조회수 2019. 12. 14.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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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마스터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출연하는 '스마트워치, 그 이상(A smart watch - and a half)'이란 제목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커트 클라우스는?


1935년 스위스 상트갈렌에서 태어난 커트 클라우스는 일찍이 워치메이커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1957년 샤프하우젠의 워치 매뉴팩처 IWC에 입사했다. 당시 IWC를 이끈 테크니컬 디렉터 알버트 펠라톤(Albert Pellaton)의 인정을 받으며 착실하게 경력을 쌓은 커트 클라우스는 펠라톤 사후 수석 워치메이커로 임명되었다. 이후 1985년 4개의 디지털 연도 표시 방식을 도입한 다 빈치 퍼페추얼 캘린더(Da Vinci Perpetual Calendar)를 완성해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하고, 그랑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일 데스트리에레오 스카푸시아(Il Destriereo Scafusia)와 현행 IWC를 대표하는 7일 파워리저브 자동 칼리버 5000 시리즈 등 수많은 걸작의 설계를 주도했다. 은퇴 이후에도 IWC의 명예 홍보대사 자격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세대의 시계 관련 업종인들과 교류하고, 현존하는 최고령 마스터 워치메이커 중 한 사람으로서 시계애호가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커트 클라우스는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해당 캠페인 영상 속에서 그 자신으로 출연하며, 한 스마트워치 매장을 방문해 손자뻘의 젊은 직원을 향해 스마트워치의 작동 원리와 각종 기능에 관한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 직원은 때로는 유창하게 해당 기능을 설명하기도 하고, 때로는 커트 클라우스의 예리한 질문에 허둥지둥 당황하면서 기능 조작에 실패하는 등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합니다.


결과적으로 세 편의 위트 넘치는 영상을 통해 커트 클라우스의 시선을 빌어 IWC는 어떠한 시계가 과연 진정으로 '스마트'한 시계인가를 일종의 화두처럼 제시합니다. 그리고 영상 끝이나 중간 중간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시계를 등장시켜 2,499년까지 별도의 업데이트가 필요 없고 하나의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한 기능 등 IWC 퍼페추얼 캘린더가 지닌 여러 장점들을 소개합니다.


3편의 영상들이 생각보다 구성이나 상황이 재미있는데다 스마트워치와 기계식 시계의 결정적인 차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측면이 있어 여러분들께도 권합니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시계 장인인 커트 클라우스 옹의 정정한 모습과 의외의 연기력에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해당 영상들이 1분 내외 분량이라 크게 부담도 없으니 시간 되실 때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참고로 IW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된 해당 영상들은 아직 영어 자막만 지원하고 있지만, 한국 계정 SNS인 IWC 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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