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케이스로 아낌없이 보여주는 시계

조회수 2020. 2. 6. 12: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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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Watches & Wonders Geneva, 구 SIHH)에 참여하는 히스토리컬 메종 중 스위스 플러리에 지방을 대표하는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보베(BOVET 1822)의 신제품 한 점을 먼저 소개합니다. 

-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 블랙 알루미늄 다이얼 버전
-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 블루 쿼츠 다이얼 버전
-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 그린 쿼츠 다이얼 버전

보베는 지난해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에 처음으로 참석하면서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Récital 26 Brainstorm® Chapter One)으로 명명한 독특한 컨셉의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12시 방향에서 6시 방향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경사진 케이스가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는 글을 쓰기 편하도록 비스듬하게 만든 책상, 일명 라이팅 슬로프(Writing slope)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케이스뿐만 아니라 무브먼트까지도 경사지게 제작함으로써 한층 입체감을 부여합니다. 또한 케이스와 베젤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해 사방에서 독자적인 하이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단, 러그와 케이스백은 5등급 티타늄). 

-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 레드 쿼츠 다이얼 버전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의 반응이 워낙 좋았던지 보베는 올해도 새로운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블랙, 블루,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한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올해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놓여진 돔형의 레드 다이얼의 소재는 흔히 수정으로 불리는 쿼츠(Quartz)입니다. 기능적으로는 전작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이얼 면에 시간 외 양쪽으로 빅 데이트와 파워리저브를 표시하고, 12시 방향에는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바라본 달의 위상을 담은 더블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돔형의 디스크 형태로 자리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는 커다란 지름의 투르비용 케이지가 분당 1회전하며 위용을 뽐냅니다.


투명 사파이어 케이스의 직경은 48mm, 두께는 15.5mm이며, 10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17DM04-SMP를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무브먼트 관련해 총 3종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인데요. 구형(球形)의 유니크한 와인딩 시스템과 디퍼런셜 기어 방식에서 착안한 3차원 구조의 멀티플 기어트레인 시스템, 그리고 일명 더블 페이스 플라잉 투르비용(Double face flying tourbillon)이 그것입니다. 

레시탈 26 브레인스톰® 챕터 원은 사전 제작된 무브먼트 개수에 따라 총 60피스 한정 제작 선보이는 리미티드 시리즈로, 앞서 출시한 블랙 알루미늄 버전, 블루 및 그린 쿼츠 버전과 달리 레드 쿼츠 버전(Ref. R260011)은 단 1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32만 5,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으며, 다른 모든 보베 시계들과 마찬가지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기간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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