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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생기를 가득 담은 다이얼

조회수 2020. 5. 21. 17: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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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파인 워치메이커이자 주얼러인 쇼파드(Chopard)의 신제품 한 점을 소개합니다. L.U.C XPS 스피릿 오브 네이처(L.U.C XPS Spirit of Nature)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봄의 생기를 가득 머금은 나뭇잎에서 착안해 딥 그린 컬러 다이얼에 스탬핑 공법으로 특유의 나뭇잎 패턴을 새겼습니다. 기존의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 다이얼과 오묘한 패턴의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직경 40mm, 두께 7.2mm 사이즈의 케이스는 '책임 있는 광산 동맹(Alliance for Responsible Mining, ARM)'과의 협약을 통해 그들이 후원하는 소규모 광산업 공동체와 광산업자들이 윤리적으로 채굴하고 관련 페어마인드(Fairmined, 공정채굴) 인증을 획득한 18K 로즈 골드를 사용했습니다. 쇼파드는 지난 2018년부터 자사의 모든 워치 및 주얼리 제품들에 공정채굴 골드를 사용하고 있지요. 베젤과 러그, 크라운, 케이스백은 폴리시드 마감하고, 케이스 프로파일(측면)은 세로로 결이 느껴지게 버티컬 새틴 브러시드 마감해 유무광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슬림한 케이스의 비결은 무브먼트에 있습니다.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12-L은 1996년 데뷔한 매뉴팩처 쇼파드의 가장 성공적인 자동 베이스인 L.U.C 96.01-L를 기반으로 수정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로터 설계를 적용해 칼리버 두께가 3.3mm 정도로 얇지만, 두 겹의 배럴로 구성된 일명 트윈 테크놀로지(Twin technology)를 적용해 65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또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았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아름다운 피니싱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스트랩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인증을 받아 역시나 윤리적으로 획득한 악어가죽을 바탕으로, 스트랩 표피는 다크 그린 컬러로, 내피는 꼬냑 브라운 컬러로 염색하면서 피부친화적인 생분해성 태닝 공정을 통해 표면에 은은하게 또 파티나 효과를 줘서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버클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공정채굴 인증을 획득한 로즈 골드 소재의 핀 버클을 사용했습니다. 

L.U.C XPS 스피릿 오브 네이처(Ref. 161948-5002)는 단 100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리테일가는 1만 8,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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