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색으로 무장한 파일럿 워치

조회수 2021. 3. 10. 1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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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독립 시계제조사 오리스(Oris)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엘리트 파일럿 스쿨인 전술적 리더십 프로그램(Tactical Leadership Programme, 이하 TL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스페인 알바세테에 위치한 TLP는 1978년 창설 이래 나토의 10개 동맹국의 요청을 통해 최정예 파일럿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해왔습니다. TLP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오리스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은 항공 컬렉션의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Big Crown ProPilot) 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건메탈 그레이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4mm, 스크류 다운 크라운 및 케이스백 설계로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제트 엔진의 터빈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파일럿 특유의 베젤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TLP 파일럿의 복장 및 항공 패치에서 영감을 얻은 밀리터리 그린 컬러(일명 국방색) 다이얼을 적용해 군용 파일럿 워치의 인상을 강조합니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했는데, 인덱스의 그것은 단순 코팅이 아닌 하나의 블록 형태로 굳혀서 축광시 블루 컬러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광합니다. 브랜드 로고 및 제품명과 TLP 프린트는 샌드베이지 컬러로 마무리했습니다. 초침 끝의 레드 액센트 처리는 기존의 프로파일럿 워치 디자인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의 SW220을 베이스로 수정한 오리스 자동 칼리버 75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시간 외 다이얼 3시 방향에 나란히 날짜와 요일을 표시해 실용적입니다. 케이스백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케이스 바디와 마찬가지로 건메탈 그레이 PVD 코팅 처리한 스틸 케이스백 중앙에 TLP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스페셜 인그레이빙 가공해 오리스와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합니다. 스트랩은 제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영국 공군(RAF) 및 나토군 소속의 파일럿들이 입은 항공 유니폼에 사용된 천연 특수 방수섬유인 벤타일(Ventile®) 소재를 사용해 다이얼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군용 파일럿 워치의 감성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버클은 오리스의 독자적인 리프트(위로 플립해 열고 닫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건메탈 그레이 PVD 스틸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해 탈착이 용이합니다.

오리스 TLP 리미티드 에디션(Ref. 01 752 7760 4287-Set)은 총 750피스 한정 출시하며,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외피에 올리브 그린 벤타일 소재를 사용하고 내피는 오렌지 컬러로 마무리한 스페셜 트래블 파우치와 함께 제공합니다. 엠바고가 풀린 3월 9일 이후인 오늘부터 전 세계 주요 오리스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2백 7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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