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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특공 낙하산부대원들을 위해 제작된 오리스의 특별한 시계

조회수 2016. 8. 22.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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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Oris)가 프랑스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을 위한 특별한 한정판을 공개했습니다.



총 500개 한정으로 제작한 오리스 GIGN 에디션 리미떼(Oris GIGN Edition Limitée)가 그것인데요.



여기서 GIGN은 Groupe d’Intervention de la Gendarmerie Nationale의 이니셜 약자로 프랑스 국가헌병대 소속 테러진압 부대를 칭합니다.



1974년에 창설된 GIGN은 고도로 훈련된 380여명의 낙하산 부대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대테러 활동 및 인질 구출, 범죄 조직 소탕 등 주로 위험성이 매우 높은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6,000~7,000회 정도의 낙하산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부대원 중 현재 총 26명 만이 프랑스 정부가 인정한 공수낙하작전능력(Chuteurs Opérationnels) 최상위 등급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오리스는 이미 미국의 네이비 씰을 비롯해, 미 해병 특수 수색대 포스 리콘, 이탈리아 콜 모스킨 등 전 세계 유명 특수부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기념한 한정판 시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는데요.  



최근에는 프랑스 최정예 낙하산 특수부대인 GIG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GIGN 부대원들의 낙하작전 수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장비 개발을 고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리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계식 고도계 측정 시계인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얼티미터를 바탕으로 GIGN 리미티드 에디션 형태로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리스 GIGN 에디션 리미떼는 지난 7월 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위치한 GIGN 기지에서 진행한 일련의 고난도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해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리스 GIGN 에디션 리미떼는 직경 47mm 스틸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200-1을 기반으로 한 오리스 자동 733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무브먼트와 통합된 독창적인 모듈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압과 고도계 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이렇듯 대략적인 스펙은 기존의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얼티미터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런데 다이얼 9시 방향에 GIGN을 상징하는 휘장을 프린트하고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도 GIGN 휘장을 음각해 한정판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리스 측에 따르면, 오리스 GIGN 에디션 리미떼는 총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지금 보신 500개 한정 모델은 민간용으로 판매하지만, 다른 다이얼 버전(GIGN 휘장을 또 다르게 변주한 모델)은 오직 GIGN 특수부대원들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리스 GIGN 에디션 리미떼는 오는 9월부터 전 세계 오리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스위스 리테일가 기준으로는 3,900 프랑(CHF, VAT 포함)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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