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연설, 결승전 비하인드 스토리
조회수 2018. 7. 19. 19:44 수정
포그바의 연설이 프랑스 대표팀을 일깨웠다?
세상 유쾌한
프랑스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폴 포그바
월드컵을 들고
DAB 때리는 스웩-
대통령 앞에서도
절대로 위축되지 않지!
음악과 함께라면,
어디든 상관없음ㅋ
흥이 DNA에 새겨져 있는 듯-
이렇게 유쾌한 모습이 돋보였던 포그바
그런데 최근 공개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이 조명됐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을 불러모아
라커룸에서 연설을 한 포그바
길게 말하고 싶지 않아. 모두 우리가 왜 여기 와 있는지 잘 알잖아. 뭘 원하는지 알잖아. 어떤 길을 헤쳐왔는지 알잖아.
딱 하나만 기억하자. 역사를 쓰기까지 90분이 남았어. 단 한 경기지. 살면서 많은 경기를 뛰어왔는데, 그중 겨우 한 경기. 모든 걸 바꿀 한 경기.
유로 2016 결승전이 아직 기억에 선해. 이제 상대에게 우승을 내줘선 안돼.
지금부터 서로를 봐. 오늘밤 나는 모든 프랑스인들, 그리고 후손들의 기억에 우리가 남길 바라.
우리는 각각 전사로서, 리더로서 그라운드에 나가야 해. 그리고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리자. 서로를 안아주면서.
그리고 결과는!?
월드컵 결승처럼 큰 무대에선
'리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세세한 전술 지시보다
의욕을 불태워주는 연설이
더 효과적이지요.
유쾌함은 잠시 뒤로 하고,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포그바
가슴을 뜨겁게 하는 그의 연설이
프랑스의 우승에 큰 영향을 끼친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7/21(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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