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상금 10배' 유럽 최대 규모 리그 생긴다?
조회수 2020. 10. 21. 19:05 수정
해커 '풋볼리크스'의 폭로가 실현될까?
2018년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해커 풋볼리크스
그가 폭로한 빅 클럽들이 계획,
유럽 슈퍼리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AC밀란
등등등
.
.
.
유럽 각 리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주요 팀들만 참가하는
리그가 만들어진다는 내용!
당시 화제가 됐던 이 이야기는
금세 잊혀졌었는데요
최근 다시 이
슈퍼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버풀과 맨유는
FIFA가 지원하고
유럽 최대 클럽이 참가하는
새로운 대회를 논의 중이다.
이름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
5대 리그 최상위 18개 팀 참가
FIFA의 승인 완료
7조원 이상의 자금이 모여있고,
JP 모건을 비롯한 금융 재벌들이
이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상금의 규모는 무려
10억 유로 (1조 3,436억원)
챔스 상금의 10배!!
소... 솔직히 궁금하긴 해;
알만한 빅 클럽들이
'이벤트 매치'로 붙는
프리시즌 경기에도
엄청나게 많은 관중이 몰리는 현실
실제 이들이 타이틀과 거대한
상금을 놓고 싸우게 된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겠죠.
하지만
실제로 이 리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자본이 일부 대형 구단으로 몰리는
'독식 구조'가 만들어질 거고요,
기존 챔스의 권위는 한없이 떨어질테죠.
이 리그에 반대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분명히 밝혔다.
이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
이것이 유럽축구와
챔피언스리그가 최고가 된 이유
UE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에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하지만 FIFA는 이에 찬성한 상황,
과연 이 리그가 진행될 수 있을까요?
리그 창설에 주도하는 이들은
2022년에 리그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정말로 이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해
유럽 축구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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