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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천재' 마라도나에 대한 놀라운 일화

조회수 2020. 11. 26.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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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스타 선수들도 입을 쩍 벌린 그의 실력!

'축구의 신'

펠레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던

디에고 마라도나


그가 지난밤(11/25)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타계했습니다.


RIP


축구계 전체가 그의 사망에

깊은 슬픔에 빠졌는데요.


현 시대의 최고 선수들뿐 아니라,

과거의 선수들까지 모두 나서서

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영국 BT 스포츠 역시

마라도나의 타계 소식을 듣고

특집 방송을 꾸렸는데요.


게리 리네커, 마이클 오웬, 

리오 퍼디난드, 피터 크라우치

레전드들이 나와서 마라도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라도나의 타계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우리 세대 최고의 선수였고,
역대 최고 반열의 선수였다.

축복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문제도 많았던
삶을 보냈던 그가
이제 신의 품에서
평안하길 바란다.

- 게리 리네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리네커는

마라도나와 동시대에 선수생활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선수 시절

마라도나와 있었던 놀라운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과
그 외 국가 대표 선수가 붙은
'세계 올스타전' 날이었어.

정말 위대한 선수들이 많았지.
갑자기 축구화도 제대로 안 신은
마라도나가 그라운드로 올라가
공으로 저글링을 시작했어.

그런데 5분 동안 쉬지 않고 하더군.
관중석에선 서서히 감탄이 나왔어.
나도 정말 믿을 수 없었지.
그는 갑자기 공을 있는 힘껏
하늘 높이 차더니
그걸 아무렇지 않게 받고
다시 차 올리는 묘기를
연속으로 10번 넘게 보여줬어.

정말 믿을 수가 없더라.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
동료들과 그걸 해봤는데,
최고로 많이 한 게 3번이었어.

최고 중의 최고가 모인

세계 올스타전에서

몸 풀기만으로도 

최고 선수들을 기죽여 버린

압도적인 재능ㄷㄷㄷ


마라도나는 월드컵에서
우리(잉글랜드)를 박살냈어.

역사에 남을 골을 넣었지.
근데 박수만 나오더라.
그는 내 세대 최고의 선수였어.

마라도나가

세계인이 '축구'하면 떠올리는

인물이었는지

알려주는 일화!



그가 축구계에 남긴 엄청난 임팩트와

수많은 유산에 경의를 표합니다.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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