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이 대박! 대구로 떠난 외국인 83% 또 오고 싶은 이유가..
조회수 2020. 8. 14. 14:00 수정
대구 찾은 내국인 91%·외국인 83% 재방문 의사 밝혀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여행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19 대구관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793만여명으로 전년도 661만여명보다 19.9% 증가했다. <br>
이들 중 91.3%는 대구를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선호도 높은 관광지
1위 서문시장
내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지역 관광지로는 서문시장(야시장)이 33.8%(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성로 31%,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25.2%, 이월드 18.9%, 대구수목원과 수성유원지 각각 16.3% 순이다.
2위 동성로
여행 중 좋았던 음식으로는 곱창(막창)이 29.2%로 가장 많고 갈비찜 8.1%, 칼국수 5.9%, 만두 4.9%, 떡볶이 4.6% 등을 꼽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71만여명으로 전년도 55만여명보다 27.2% 늘었다. 이들 중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83%였다.
<br>
외국인들이 방문한 관광지는 서문시장이 75.1%로 가장 많고 동성로 72.0%, 이월드 39.7% 순으로 나타났다.
<br>
지역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지출액은 각각 12만2천원, 87만3천원이었다.
<br>
이번 조사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 3천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배혜린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