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가봐야 할 서울숲 신상 핫플레이스

조회수 2020. 9. 16.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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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벌써 발도장 콕 찍었다는 '거기'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의 매력은 무한하다.
탁 트인 한강과 울창한 서울숲 뒷편 골목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 내추럴 와인, 크래프트 비어, 편집샵, 재즈바... 밀레니얼 세대들이 사랑하는 모든 곳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서울숲 일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핫플을 알려드린다.  

유어네이키드치즈

출처: @yournakedcheese

가을 소풍에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은 와인이 아닐까. 치즈와 올리브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숍 유어네이키드치즈가 서울숲에 아기자기한 쇼룸을 열었다. 유럽의 식료품점에 온 듯 다양한 언어로 적힌 라벨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출처: @yournakedcheese
치즈 플레이트 구성이 상당히 알찬 편인데, 특히 송로버섯 향이 나는 치즈와 카라멜 향이 나는 치즈는 그야말로 `신세계`다. 

컨벤셔널 와인부터 내추럴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최근 배달 서비스도 시작해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ALFF COFFEE

출처: @halff_coffeeroasters

한 번도 안 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다는 하프커피의 버터크림라떼. 한 때는 인터넷에 레시피까지 떠돌만큼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안국동과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이어 성수에도 최근 문을 열었다. 성수점은 특이하게 내추럴 와인과 간단한 식사를 함께 판매한다고. 하지만 에디터가 알려주고 싶은 점은, 바로 '도넛'이다. 

성수 하프커피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런던 스타일의 클래식 도넛이다. 진한 에스프레소를 넣어 풍미를 낸 하프커피 도넛은 겉은 쫀득하고 속의 크림은 입에서 녹아내린다. 버터 커피보다는 싱글 오리진과의 조합이 좋겠다. 비 오는 날 서울숲에 놀러간 운 좋지 못한 이여, '런더너'처럼 도넛과 커피를 맛 보시라. 


로스트 성수

출처: @lost_seongsu
로스트 성수라는 이름 그대로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이 있다. 잠깐 들렀다가려해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 당신의 시간을 두고 올지도 모른다. 바이닐숍과 의류잡화 편집숍, LP바와 내추럴와인바가 한데 모여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낮에는 볕이 높은 천장으로 볕이 따뜻하게 들어 공간이 더욱 매력적이다. 내추럴와인바에서는 브런치 메뉴와 더불어 150종 이상의 내추럴 와인을 판매한다. 
출처: @lost_seongsu
키치하게 꾸며진 바이닐샵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쉽다. 직접 LP를 골라 음원을 들어볼 수도 있으니 바이닐의 매력에 푹 빠져볼 것. 스트리밍으로 듣던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에 뜻밖의 취향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배혜린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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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mk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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