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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급쟁이 평균 소득과 내 월급 차이는?

조회수 2017. 10. 12.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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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급쟁이 평균소득이 329만원, 그렇다면 당신의 월평균 소득은 평균과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통계청에서 약 1500만 명의 소득(세전소득) 수준을 분석한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국민연금,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32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용근로자, 특수형태 종사자, 건강보험·국민연금 등에 가입돼 있지 않은 취약근로자, 자영업자의 소득은 제외된 것으로, 통계청이 임금근로자의 소득 수준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출처: 소득 구간별 비율 분포, 자료 통계청

임금근로자의 중위소득(소득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소득)은 월 241만 원으로 집계돼 평균소득과 88만 원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평균소득이 높은 것은 그만큼 고소득자가 많아 평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득 구간별로는 150만~250만 원이 2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85만~150만 원 19.4%, 250만~350만 원 16.6%, 350만~450만 원 11.8%로 나타났다. 85만 원 미만은 4.0%, 650만 원 이상은 8.6%였습니다.

출처: 남녀 간 소득 격차 및 소득 구간별 분포, 자료 통계청
출처: 남녀 간 소득 격차 및 소득 구간별 분포, 자료 통계청

남녀 간 소득은 154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자의 평균소득은 390만 원, 중위소득은 300만 원인 데 반해 여자의 평균소득은 236만 원, 중위소득은 179만 원이었어요. 가장 높은 소득 구간인 650만 원 이상에서 남자는 12.3%를 차지했지만 여자는 3.0%에 불과했습니다.

연령별 평균소득은 50대 386만 원, 40대 383만 원, 30대 319만 원, 60세 이상 256만 원, 29세 이하 215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근속기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로 20년 이상 근속한 경우 평균소득이 678만 원, 1년 미만 근속한 경우 213만 원이었습니다.

기업 규모에 따라 평균소득 분포도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300명 이상 기업체 근로자는 432만 원

50~300명 기업체 근로자는 312만 원

50명 미만 기업체 근로자는 238만 원

**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 외에는 모두 평균보다 낮은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 대분류별 평균소득 분포도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이 578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46만원),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27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173만원)이 가장 낮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8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38만원) 순으로 평균 329만원 보다 낮은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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