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소주보다 맥주가 더 살찐다? 다이어터, 제대로 알고 마시자!

조회수 2020. 6. 19. 13: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나를 찌운 건 팔할이 술살이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술은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를 망치는 주범이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술과 안주는 멀리 해야 하지만 한국의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금주는 쉽지 않다. 그러니 원칙은 잠시 뒤로 하고, 다이어터에게 현실적인 음주 방법을 찾아보자.


다이어터는 어떤 술을 마셔야 할까?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kcal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알코올은 체내에서 오직 에너지로만 사용될 뿐 체중을 늘리진 않는다. 하지만 술은 주로 과일이나 곡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알코올 외에 당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맥주, 와인, 막걸리, 청주 같은 발효주나 과일 소주, 칵테일 같은 혼성주에는 당질이 많다. 반면에 소주, 고량주, 보드카, 위스키, 데킬라, 브랜디, 진, 럼 같은 증류주는 도수가 높은 대신에 당질이 거의 없다.입에 쓰고 독한 술이 다이어트에는 그나마 적합한 것이다.

주의할 것!
단,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일반 소주는 과당과 합성 감미료가 첨가돼 있는 혼성주다. 그러니 한두 잔만으로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화요나 안동 소주 같은 전통식 소주를 선택하는 게 낫다. 발효주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과하지 않게 와인 두 잔이나 맥주 한 캔까지는 마셔도 괜찮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적당히’ 마시기

다이어트 실패의 주범은 ‘술’이 아니라 ‘과음’


적정량의 음주는 체중 변화가 없거나 체중을 감소시키지만, 과음을 하면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체중이 증가한다. 과도한 음주는 식욕 조절 중추를 마비시켜서 이미 배가 부름에도 안주를 집어먹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동안 다른 영양소들의 대사가 느려진다. 특히 지방의 연소가 떨어져 뱃살로 가서 근육의 생성과 유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남녀 적정 음주량 가이드


적정 음주량에 관한 기준은 국가와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하루 한두 잔, 남성은 하루 두세 잔이다. 음주 횟수는 일주일에 2회가 적당하다. 실제로 4만여 명의 여성을 8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도 하루 두 잔의 술은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참고로 한 잔의 용량은 주류별 전용 잔을 말하는 것으로 소주는 소주잔, 맥주는 맥주잔, 와인은 와인잔을 생각하면 된다.


어떤 안주를 먹어야 될까?

비추천 안주! 치킨, 감자튀김, 찌개, 떡볶이

비추천 안주


사실 안주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이나 탄산수를 함께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당질과 지방의 대사율은 현저하게 떨어지지만, 단백질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즉, 당질이나 지방으로 된 안주를 먹으면 연료로 이용되지 못하고 뱃살로 직행한다. 그러니 인기 안주인 감자튀김, 찌개, 탕, 소시지, 떡볶이, 치킨은 절대 금물이다.


추천 안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

추천 안주


그럼에도 반드시 안주를 먹어야겠다면 단백질이나 식이 섬유 위주의 음식으로 안주를 골라야 한다. 예컨대, 살코기로 된 삶은 고기나 구운 고기, 기름기가 적은 생선회나 생선구이, 닭가슴살 샐러드, 오징어숙회, 문어숙회, 계란찜, 두부김치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쌈 채소, 오이, 고추, 김, 버섯구이, 미역국, 콩나물국, 북엇국 등도 좋다.


지속 가능, 외식 가능, 간식 가능

23만 명이 보증한 평생 보장 다이어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