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코카서스3국 15일 - '조지아 아제르바이젠 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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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빈 여행작가 _ by kwonms
여행타입 _ 혼자여행 15일
방문명소 _ 66곳
여행경비 _ 50만원
비수기에 트레킹까지 안하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정 정리나 수정을 안하고 그냥 그대로 올리며 잘못된점이나 수정해야될부분을 따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서스에서 조지아는 그나마 자료가 조금은 있지만 아르메니아나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기본적인 정보 자체가 드물기에 여행을 위한 준비와 기본정보자료는 팁으로 따로 자세히 기술하겠습니다
여름이 아닌 겨울에 가실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요
전 유럽서 넘어가서 터키로 빠져나가서 항공권은 금액차이가 있습니다
쿠타이시 공항
쿠타이시 공항 입국
한국에서 들어가면 트빌리시로 주로 갈거같은데 전 유럽에서 넘어가서 쿠타이시공항에서 시작했습니다
위즈에어를 이용시 위탁포함 10만원초반으로 이용가능했고 시간도 얼마 안걸리긴 했는데.... 시간대가 주로 새벽에 도착이더라고요
공항은 무척 좁습니다만 있을건 다있어요
공항서 할일-심카드+환전+버스표 사기
(글이 길어지므로 조지아 팁에서 전체적으로 다 정리하겠습니다)
공항 입국하니까 여권보더니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내여권들고 어디론가 가네요???
아니 잠깐만 말이나 하고 가져가....
왜 가져갔다 온건진 나도 모르겠지만 암튼 돌려주면서 사진속 병을 주길래 일단 받았죠
음료수인가해서 마셔보니 와인이었어요
도수는 꽤 있었는데 맛있어서 숙소가서 와인 홀짝홀짝,
공항을 나오면 부스가 여럿있습니다
여기서 환전 유심개통 공항버스까지 다 해결할수 있습니다
(이건 팁에서 세부사항까지 다 정리할게요)
숙소 쿠타이시 오렌지하우스
잘못 고른 산동네...
쿠타이시 공항버스 특이한게 자기 숙소까지 데려다줘요
그런데 다 내리는데 난 안내려주고 점점 시내서 멀어지고 산동네로 올라가고....
다왔다고 말하는데 이건 호텔이 아니고 뭔 주택집이고..........
아이고 잘못골랐구나
거기다 가정집에서 방 빌려주는거라 집주인이 자고있어서 버스기사님이 열심히 문 두들기고 깨워서 겨우 들어갔어요
(도착시간 새벽 6시/얼리체크인 미리 말은 해놨음)
집주인은 친절은 했고 방 컨디션은 좋았지만 위치때문에 여긴 다신 안갈듯....
전 코카서스 모든 도시를 투어리스트센터를 의지해서 다녔어요 ㅎㅎ
이건 계속 중복될 후기라 팁에서 한번에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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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숙소에 짐풀고 밤새 이동한만큼 좀 잔다음에 유심개통할겸 시내구경할겸 투어리스트센터까지 가봅니다
센터는 찾기 쉬운곳에 있고 영어 가능이며 기본적인 자료들은 상비되있습니다
할일
1.관광지 지도 달라고 하기
2.갈만한곳 간단한 추천이나 설명 부탁하기
3.유심개통위한 통신사와 프로메테우스동굴 길 물어보기
4.조지아글자로 통신사 프로메테우스라고 써달라해서 그거 들고다님
가서 지도를 달라고 하면 관광지 설명이 달려있는 지도를 줘요
이걸 받으면서 추천도 좀 해달라고 하면 직원이 동그라미쳐주며 설명도 해주는데 이걸 듣고 맘에 드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전 프로메테우스동굴은 사실 투어를 하려했는데 너무 일찍 가길래 그냥 혼자 다녀오기로 해서 가는길까지 다 같이 물어봤어요
그리고 조지아는 조지아언어가 있기때문에 통신사랑 프로메테우스동굴을 조지아어로 써달라 한후 그걸 들고다녔어요
영어 안통할때 보여주며 다니면 그래도 다닐만 하더라구요
외부는 아담한 규모인데 흰벽과 민트색지붕이 참 잘 어울렸고 하얗고 반짝반짝이 아니고 적당히 세월의 때를 탄 모습이었습니다
안은 좀 실망할 수도 있는데요... 화려하거나 엄청나게 꾸미고그런건 아니고 그냥 정말 소박해요
아주 단촐하고 성화만 좀 여러장 걸려있는 진짜 기도드리기 위해 사용되는듯한곳?
유럽서 화려하고 번쩍거리던 성당만 보다 여기와서 이런거 보니 또 색다르긴 했어요
입장료 22라리
관광객이 다닐수 있는 구간은 1.3키로 정도?
아주 일부만 오픈된 깊은 동굴입니다
그렇기에 가이드가 필수로 동행을 해야하는곳인데 사실 동굴이 다 비숫비숫하죠 뭐
제가 아침에 좀 더 자겠다는 심보로 투어를 안하고 혼자 갔다왔습니다
뭐 갈만하긴 했어요
버스 두번 갈아타고 바가지를 피했고 시내까지 야무지게 돌아왔으니까
근데 결론은 그냥 아침참 줄이고 투어를 하세요 ㅠㅠ
알고보니 호텔서 5분거리라서 여기서부터 시작했어요
흑해바다는 너무 예뻐서 날씨만 좋았으면 바다보며 앉아서 놀다가고 싶었는데 비오는날 저러면 무슨일있냐고 잡으러 올거같아서 그냥 바다 짧게 구경만하고 포기
날씨좋은날 가신다면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저게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동상이 두개인데요 움직이며 둘이 하나로 붙었다가 떨어지게 되있는데 제가있을땐 둘이 딱 붙어있었어요
움직이는거 보려고 계속 기다릴만큼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흠
휴양지라 그런가 비수기 영향 엄청 커서 영업안하는것도 많아서 바투미 제대로 즐기려면 여름에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비와서 안하는지 비수기라 안하는지 저 있는 이틀내내 안하더라고요
이것도 바투미서 유명한곳
비가 계속와서 우산들고 사진찍으려니 열정 0%.......
이아손이 황금양털원정대 출발한곳이 여기래요
그래서 저렇게 황금양털을 번쩍 들고있는 동상이 있는것
조지아는 그리스로마신화 영향을 많이 받은듯했어요 ㅎㅎ
분수나 조각들도 많은게 보면 예술과 휴양의 도시같긴한데..... 카지노가 너무 많아서 조금 이미지 깎아먹는듯?
날씨 좋을때 그냥 하루종일 돌아다녀보고 싶은 그런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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