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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당당한 부모가 되는 의외의 방법

조회수 2020. 2. 19. 09: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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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당당한 부모가 되려면?

94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미경TV의 김미경 대표가 대한민국 부모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은 리더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가요?! 전 모임에 회장도 아니고,
회사도 안 다니고 직업도 없어요.
전 리더 아니에요!”

이에 김미경 대표는 말합니다.

아니요, 우리는 다 리더예요.
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어른이잖아요.
김미경 曰
"아이를 낳으면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야 하고, 부모님이 연로해지시면 내가 집안을 이끌게 돼요. 모두가 살다 보면 리더가 될 수밖에 없어요."

가정도 일종의 팀이고, 부모는 그 팀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고 자신의 삶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 가족은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포스트와 상관없는 사진/KBS'고백부부'

아이들 학원비 내기도 벅차고,

부모님들이 병들어가고,

회사에서는 자리 유지하기 어렵고,

점점 체력도 고갈되어가죠.

이처럼 모든 걸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위기의 순간들을 마주할 때, 


김미경 대표는

취약성을 인정하는 용기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취약성을 인정하는 용기 있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사진/<리더의 용기> 저자 브레네 브라운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20년간 '취약성'을 연구한 브레네 브라운은 진정한 리더는 팀원에게 자신의 취약점을 숨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의 저서 <리더의 용기>에 따르면,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와 같은 세계 최고의 리더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공개하고 공유하며 구성원들의 헌신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즉,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부족함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포스트와 상관없는 사진/KBS'고백부부'
예를 들어볼게요.
45세 가장 A씨가 있어요.
위로는 굽히고 아래로는 무시당하며
힘들게 만년 과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정리해고당한 거예요.

45세면 아직 한창이잖아요?
다달이 나가는 대출이자에, 애들 학원비에..
도저히 집에 회사에서 잘렸다고 말을 못 하는 거예요.

돈도 돈인데 잘렸다고 말하기엔 너무 자존심도 상한 거죠.
포스트와 상관없는 사진/TV조선'뉴스7'
그래서 2~3평짜리 월세 30만 원짜리 고시원에 방을 구하고 거기로 출퇴근하면서 새로운 사업 구상을 시작해요. 퇴직금으로 가게라도 하나 제대로 차려서 짠하고 보여주려고요.

나중에 이 사람 어떻게 됐을지 짐작 가지 않나요? 한 번도 장사도 안 해 본 사람이 잘 될 리가 없잖아요.

이런 위기의 상황에 ‘취약성을 인정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A씨가 회사에서 정리해고당했을 때,
포스트와 상관없는 사진/tvN'응답하라1988'
“15년 동안 직장인으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회사에 있을 수가 없게 됐어. 새로운 시작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줘.“

라고 말했다면 조금은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가족들이 퇴직금 날려먹은 A씨를 원망하진 않았을 겁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위기 속에서 모든 걸 다 혼자 감내하고, 참고, 멋있게만 보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이제 자존심이라는 딱딱한 갑옷을 벗어던지고, 어려움이 있으면 가족들에게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히려 그때부터 가족들이 진심을 다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최선 다해온
인생의 리더들입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가정을 이끌어 가세요!

* 참고한책:  <리더의 용기>

* 본 포스트는 김미경TV ‘나쁜 리더의 4가지 특징! 당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편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출처: <리더의 용기>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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