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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을 울린 시민의 한 마디

조회수 2020. 5. 13.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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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출처: tvN'꽃보다누나'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함께 여행을 떠나 감동과 재미를 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누나’ 

출처: tvN'꽃보다누나'

낯선 여행지에서 여배우들을 알아본 한국인 일행이 여배우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합니다. 

출처: tvN'꽃보다누나'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는데 배우 이미연을 바라보던 한 아주머니가 말을 건넵니다.

출처: tvN'꽃보다누나'
"기쁘고 행복하세요.

그랬으면 좋겠다고
제가 마음으로 늘 바랐어요."
출처: tvN'꽃보다누나'

낯선 이가 건넨 행복하길 바란다는 한마디에 이미연 씨는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출처: tvN'꽃보다누나'

언제나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의 그녀였지만, 어쩌면 누군가의 작은 응원과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시청자들 역시 배우 이미연 씨가 왜 울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여러분은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있나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우리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참으로 애썼다고 진심 어린 칭찬의 말을 건네주길 간절히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작가 정희재 씨는 인생에서 한없이 외롭던 순간을 지나오며 자신을 버티게 준 힘은 곁에 있는 사람들이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였음을 깨닫습니다.


이후, 그 시간을 다시 마주하며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죠. 

“살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와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주던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정희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저자

여러분에게 힘을 주었던 

한 마디는 무엇인가요?


이제,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을 

나 자신에게 직접 들려주는 건 어떨까요?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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