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5관왕의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에 온다!
지난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팝 보컬 앨범까지 총 다섯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시상식을 휩쓴 그녀! 빌리 아일리시.
그녀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지난 20일, 그녀는 공식 SNS에 “Where Do We Go? World Tour” 포스터를 올리고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8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 대만, 도쿄,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를 투어한다. 장소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 음, 8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뮤직비디오
빌리 아일리시가 유명세를 치른 건 기괴하고 특이한 뮤직비디오도 한몫했다.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단순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는데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에서는 입에서 거미가 나와 돌아다닌다. ‘when the party’s over’ 뮤직비디오에서는 검은 물을 마시더니 눈에서 검은 눈물이 쏟아져 내린다. 여기서 연출된 모습이 CG 인지 실제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며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놀랍게도 이 모든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장면이다. 거미는 실물을 입에 넣고 촬영했고 검은 눈물은 피부와 비슷한 색깔의 관을 눈쪽으로 연결해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연출한 것이다.
패션
아일리시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녀의 사생활과 패션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음악과 파격적인 영상 연출만큼이나 패션에도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활용하는 편. 그녀는 오버사이즈 패션을 고집하는데 ‘단지 패션 때문이 아니라 대중이 내 몸을 성적 대상화 하는게 싫다’는 의미에서다. 페미니즘적인 이유를 떠나 단순히 본인이 입고 싶은 옷을 입을 뿐이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밝혔으며 나중에 성인이 되면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을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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