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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차이나타운이 만들어지는 이유

조회수 2020. 7. 2. 17: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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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
유..육천억원..?
그런데 여기서 드는 궁금증.

더구나 더 근본적인 의문은

 유튜브 댓글로 “강원도에 왜 차이나타운이 생기는 건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우선 어쩌다 정부가 지정한 관광단지 안에
‘중국복합문화타운’
이 들어서게 된 건지부터 알아보자.


* 특수목적법인이란 말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만드는 ‘페이퍼 컴퍼니’를 의미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적기에 착공을 해서 할 수 있으면, 강원도 관광에도 기여를 하고, 또 그쪽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필요하니까 일자리 제공도 될 수 있고, 지역 농산물들도 활용이 되니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많이 되죠.

나중에 필요하면 부동산투자이민제는 가능성은 있을 수 있겠죠

- 강원도 관계자 -
“기존의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인천 차이나타운, 아니면 서울에 있는 대림동 이런 개념으로 많이 보세요. 그런데 코오롱은 쉽게 말해서 기업이잖아요. 그분들이 사업을 하는 거에요. 이분들이 지금 계획하는 건 뭐냐하면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를 서로 알릴 수 있는 그런 관광의 장소이지, 생활 터전이 아니에요. 서로 좋은 문화를 알리는 거죠. 그렇게 보셔야 돼요

- 강원도 관계자 -
차이나타운이 생긴다 하니까 확인도 없이 국민들이 분노하고 저희들한테 항의하고 막 이런 전화를 막 받아요. 저희가 그런 얘기도 전달을 했어요 네이밍을 잘 지어야지. 이 네이밍 때문에 국민들이 오해를 해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많다. 그러면 네이밍 변경도 한번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 강원도 관계자 -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주춤하고 있잖아요. 대규모 투자가 들어온다면 한국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죠. 근데 이를테면 인천의 차이나타운 같이 뭔가 좀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이 그게 생활관광, 중국의 생활 문화를 접하는 관광단지로 확대되는 게 사실은 더 바람직하죠.

지금같이 조성된다면 중국문화테마파크 같이 조성이 될 텐데. 인위성 때문에 그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작용할지는 타당성을 엄밀히 체크해봐야 할 것 같아요

-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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