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 아직도 뽑으세요?

조회수 2020. 4. 3. 2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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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모공 속 피지가 고개만 쏙 내밀고 있을 때

햇빛과 산소가 접촉하여 검게 변한 것을 뜻해요!


피지량이 적게 분비되는 유전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을 해보셨을 텐데요~


블랙헤드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요즘 SNS 광고에서 팩으로 피지가 쏭쏭쏭

뽑히는 영상들을 한 번쯤은 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모공 속 블랙헤드를 물리적으로 무 뽑듯이

뽑으면 안되는 사실을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강제로 블랙헤드를 뽑는다면

그 텅빈 자리에 각종 먼지나 세균들이 침투하기 쉽고,

모공이 늘어난다거나 모공 외 피부면적에도

자극이 생기기 때문에 2차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죠

이러한 코팩이나 압출 형식은 당장 눈에 띄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블랙헤드도 다른 피부트러블과 마찬가지로

짧지 않은 기간동안 관리를 해주면서 없애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방법이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될까요?

가장 첫 번째로는 클렌징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메이크업을 지울 때 1차 세안 용도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단순하게 세안을 하는 방법이 아닌 유화과정을 거쳐

모공 속 피지를 녹이고 헹궈내는 방법이 있답니다.


'유화과정'의 여러 단계들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먼저 클렌징오일(기름)을 블랙헤드에 바른 뒤

힘을 주지 않고 2~3분 동안 살살 문질러주면

오일이 모공 속에 침투하게 됩니다.


그 다음 손바닥에 물을 살짝 적신 뒤 같은 자리에

똑같이 살살 롤링을 해주게 되면 모공속으로 침투하는데,

물이 비중이 크기 때문에 피지를 머금은 기름을

위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죠~


물로 여러번 롤링하면 모공 속에서 뽀얗게

우유처럼 송송송 올라오게 되는데,

물로 1~2번 추가로 롤링을 해주면 된답니다 :)


야다의 그린티 퓨어 클렌징밤

하지만 오일 제형을 잘 사용하지 못 한다거나

자극적이여서 잘 사용 못 하는 분들이 계신데,


요즘에는 오일을 굳힌 '밤 타입'의 제형도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완벽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답니다.


클렌징밤은 따로 열을 가하거나 하지 않아도

피부의 온도로 밤 > 오일 > 밀크 제형으로 바뀌는데,

클렌징오일과 마찬가지로 유화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클렌징 목적이 아닌 페이셜오일을
사용해서 피지를 녹이는 방법이 있답니다~

보통 페이셜오일하면 호호바오일을 떠올리는데,
한두 방울 건조한 부분에 떨어트린 후 흡수 시키거나
사용하고 있는 다른 스킨케어 제품에 한두 방울
떨어트려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호호바 오일은 사람의 피지구조와 가장 비슷해서
자극이 거의 없는 자연유래 오일이라고 유명한데,
원래는 블랙헤드를 녹이기보다는
보습력에 특화되어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

또한 다만 함부로 바르다간 유분폭발이 일어나거나
피부타입에 맞지 않아 갑자기 뒤집어지기도 해요!
또한 자극적일 수 있으니 사용주기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오일을 흡수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성타입은 신중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두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렸는데,

블랙헤드는 다른 피부트러블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드라마틱하게 없애려고 하면 안된답니다.


꾸준한 스킨케어를 통해 차근차근 개선해나가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 수 있으니

자극적인 광고에 속아 욕심을 내지 않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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