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이색 추억! 펫캉스 호텔

조회수 2020. 8. 2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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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집사라면 이곳을 주목!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들이라면 집을 벗어나는 순간 두 가지 기로에 선다. 반려동물 출입이 되는 곳이냐, 아니냐. 여행을 갈 때면 가장 고민스러운 것도 이 때문이다. 반려동물 동반이 되는 숙소가 지극히 제한적인 데다가 함께 할 수 있는 것 또한 전무하다시피 하다. 요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많아졌고 관련 에티켓에 대한 문화도 확산되는 등 최근 변화된 모습이 곳곳에 감지된다.

호텔에서도 반려동물 동반이 되는 객실을 선보이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밀레니엄 힐튼은 최근 개관 이래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허용하며 주변 남산 트레킹 코스를 특징 삼아 함께 소개하고, 파라다이스 부산은 프리미엄 펫 브랜드와 함께 호텔 레스토랑에서 반려견 뷔페를 진행하는 등 호텔마다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곳부터 아예 전용 객실 층을 만든 곳까지, 찾아보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꽤 다채롭다.

좋은 곳엔 늘 함께 하고 싶은 집사의 바람을 담아준 호텔을 찾아 남다른 즐거움을 누려보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용 공간이니만큼 목줄 착용, 배변 후 처리,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 등 기본 에티켓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카페부터 놀이터까지
소노캄 고양

최근 펫캉스 문화 확산에 드라이브를 건 곳이다. 대명소노그룹 내 소노펫앤컴퍼니가 소노캄 고양과 소노벨 비발디파크에 신개념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인 것.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는 펫 카페, 반려동물 도서가 있는 라이브러리, 펫 병원,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인 펫 플레이그라운드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듯하다. 객실 역시 특화됐다. 논슬립 플로어와 낮은 높이의 침대, 냄새 제거를 위한 배기 시스템 설치 등 반려동물 맞춤 구성으로 탈바꿈한 것.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도 동반 가능하다.

강릉 바다보며 힐링
세인트 존스

펫캉스를 즐기기 위해 강릉에 있는 세인트존스까지 와야 하는 이유, 바로 도그 파크와 도그 풀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원은 목줄 착용이 필수이기에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 놀기란 쉽지 않다. 도그 파크는 장난감과 각종 장애물이 비치된 전용 운동장으로 목줄 없이 뛸 수 있고 잔디가 깔려있어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간다. 여느 호텔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아지 전용 수영장까지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바로 앞이 강릉 바다라 해변 산책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 미리 요청하면 받을 수 있는 강아지용 편백나무 욕조에서 스파 타임을 가지기도 좋다. 호텔 내 밀탑 카페에서 애견 전용 음료인 우프치노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강아지와 다이닝까지
레스케이프

오픈 때부터 반려동물 동반 호텔로 유명세를 떨친 곳이다. 호텔 9층 전체가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지정됐다.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과 제휴해 객실 내 반려견 침대나 식기, 목줄 등을 배치해 보다 감각적인 용품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객실 투숙 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호텔에 위치한 중식당 ‘팔레드 신’으로 국내 유일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 호텔 레스토랑이다. 반려동물과 기념일을 챙기려는 이들로 늘 인기라고 하니 예약은 필수다.

견생샷의 추억
비스타 워커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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