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얼마 들어있어야 하나요?

조회수 2018. 10. 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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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의 분양 브리핑 #1. 최소예치금액? 그게 뭔데?
No.1 부동산 앱 직방이
집 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어떻게 살 것인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여러 가지 내 집 마련 방법 중에서
특히,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청약과 분양권에 관해
오랫동안 분양권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아 온
‘해안선’과 함께 칼럼을 진행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실제로 청약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까지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출처: 직방
청약통장, 다들 갖고 있으신가요?

아직 집을 마련하지 않은 분이라면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는 데 관심이 있으실 겁니다. 청약은 그만큼 내 집 마련을 위한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분양권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우를 목격했는데요. 직방 칼럼을 통해 그 노하우를 하나씩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쉽게 혼동할 수 있는 ‘청약통장’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개설해야 하고, 거주지역과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에 예치해야 하는 ‘예치기준 금액’이 달라집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계획적으로 청약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례를 들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이며, 청약할 아파트 면적이 59㎡(25평)인 경우
출처: 직방
거주지역별, 면적별로 청약 예치 기준 금액이 달라집니다.

서울특별시는 위 표에서 보듯, 59㎡(약 25평) 민영주택에 청약을 신청할 경우, 최소 예치 금액은 300만 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85㎡ 이하는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고, 그만큼 높은 가점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금 여유가 있고, 가점에 자신이 없다면 예치 기준 금액을 넉넉하게 넣어두고 좀 더 큰 평형 분양을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례 2.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양시이며 청약할 아파트 면적이 119㎡(47평)일 경우

안양시는 위 표에서 기타 시·군에 해당합니다. 119㎡(약 47평) 민영주택에 청약을 신청하려면 최소 400만 원이 필요하겠네요. 민영주택 청약할 때 필요한 최소예치금액은 위 표에서 거주지역전용면적을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해당 예치금은 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그 이전에 이미 통장에 납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고를 확인하고 나서 금액을 예치하더라도 해당 청약은 신청할 수 없고요. 저기서 말하는 지역은 분양하는 아파트의 소재지가 아니라 청약을 신청하는 당사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납입 방법과 기간은?

납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매월 정한 납입일에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10원 단위로 넣을 수도 있고, 선납의 경우 본인의 주소지와 원하는 평면에 맞게 한 번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출처: 직방
직방을 활용해 청약 예정지 근처 아파트 시세를 알아보는 것도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입주년도 필터를 활용해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단지의 시세를 눈여겨보세요.

청약통장 1순위가 되기 위한 자격요건에는 기간도 포함되는데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24회 이상 납입했거나 납입금이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이어야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기간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직방
수도권, 조정지역 여부에 따라 1순위 기간 요건이 다릅니다.

내 집 마련이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각자 계획에 맞게 청약통장을 운용해서 청약의 기회를 꼭 잡으셨으면 합니다.



글. 해안선(황성우)

주식회사 에이치앤에스 대표

분양권 전문 강사

블로그 해안선의 투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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